폐허 뿐인 알레포 시내로 진주 하는 러시아 공병대

등록 2017.01.04.
시리아 반군들이 이달 말로 정해진 평화협상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BBC, 가디언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군들은 이날 불참 이유를 밝힌 성명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휴전 조건 위반을 들었다. 반군들이 서명해 발표한 성명서는 “시리아 정부와 그 동맹이 계속해서 여러 차례 대대적으로 휴전 조건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 같은 위반이 계속돼 반군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협상 관련 논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어 “정부군과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가 반군 점령지로 계속 진격하면 지난해 12월30일부터 발효하기 시작한 휴전에 대한 협상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리아 대부분 지역은 현재 휴전상태이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들은 이달 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평화 협상을 하기로 했다.

최근 체결된 휴전은 시리아 전역에 적용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누스라 전선으로 알려졌던 자바트 파테 알샴,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와의 교전은 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휴전 대상지역은 명목상 전국이지만, 사실상 휴전 협상에 서명한 반군들이 있는 지역인 시리아 서부만 해당한다.

반군들은 성명서에서 휴전협상 불참 이유로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점령지인 와디바라다 등 다마스쿠스 북서부에서 계속되는 교전을 지적했다. 반군은 정부군과 친정부군이 상수원 탈환을 위해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시리아 현지 매체인 바라다밸리미디어센터는 지난 12월31일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열흘 째 러시아 군과 정부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바르다 밸리 마을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라다밸리는 수도 다마스쿠스와 주변 지역의 주요 상수원이다.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에 지난 12월 22일부터 다마스쿠스는 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바라다밸리 미디어센터는 당시 보도에서 일부 용천수 지역과 수도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된 사진을 공개했다. 정부군도 반군이 수도원을 디젤 연료로 오염시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와 시리아 시민기자 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는 1일 북부 알레포의 반군 점령지에서도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시리아 반군들이 이달 말로 정해진 평화협상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BBC, 가디언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군들은 이날 불참 이유를 밝힌 성명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휴전 조건 위반을 들었다. 반군들이 서명해 발표한 성명서는 “시리아 정부와 그 동맹이 계속해서 여러 차례 대대적으로 휴전 조건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 같은 위반이 계속돼 반군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협상 관련 논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어 “정부군과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가 반군 점령지로 계속 진격하면 지난해 12월30일부터 발효하기 시작한 휴전에 대한 협상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시리아 대부분 지역은 현재 휴전상태이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들은 이달 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평화 협상을 하기로 했다.

최근 체결된 휴전은 시리아 전역에 적용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누스라 전선으로 알려졌던 자바트 파테 알샴,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와의 교전은 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휴전 대상지역은 명목상 전국이지만, 사실상 휴전 협상에 서명한 반군들이 있는 지역인 시리아 서부만 해당한다.

반군들은 성명서에서 휴전협상 불참 이유로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점령지인 와디바라다 등 다마스쿠스 북서부에서 계속되는 교전을 지적했다. 반군은 정부군과 친정부군이 상수원 탈환을 위해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시리아 현지 매체인 바라다밸리미디어센터는 지난 12월31일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열흘 째 러시아 군과 정부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바르다 밸리 마을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바라다밸리는 수도 다마스쿠스와 주변 지역의 주요 상수원이다.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에 지난 12월 22일부터 다마스쿠스는 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바라다밸리 미디어센터는 당시 보도에서 일부 용천수 지역과 수도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된 사진을 공개했다. 정부군도 반군이 수도원을 디젤 연료로 오염시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와 시리아 시민기자 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는 1일 북부 알레포의 반군 점령지에서도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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