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평균나이 34세 7人…“‘언니쓰’ 아성에 도전한다”
등록 2017.02.13.아이오아이와 언니쓰는 각각 엠넷과 KBS가 배출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두 그룹 모두 음원차트를 석권, 신드롬을 일으키며 크게 주목받았다. 아이오아이와 언니쓰가 해체한 현재, 오는 2월 10일부턴 언니쓰를 결성한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시즌2 방송을 시작하고 언니쓰 2기를 정식으로 론칭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언슬2’)에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출연한다. 43세에서 17세까지 평균연령 34세와 함께 하는 걸그룹 프로젝트지만, 시즌1과 달리 그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7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는 형식의 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8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숙과 홍진경은 ‘슬램덩크’ 원년 멤버로서 언니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숙은 “시즌1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다. 시즌2 역시 마찬가지일 것 같다. 여자예능이 시즌2를 맞이한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홍진경은 “시즌1을 해봤다. 그때와는 정말 달라졌다. 유연해졌다. 놀랄 만한 댄서로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인석PD는 “김숙과 홍진경이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함께 해 든든하다. 배우들의 경우는 가상의 대본을 읽고 연기를 하는 직업이다보니 어떤 분들일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가장 리얼한 두 사람, 한채영과 강예빈이 출연한다. 막내라인도 에너지가 넘친다. 홍진영이 자꾸 막내라인이라고 우기긴한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10대부터 40대까지가 다 있다. 내가 가장 큰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걸그룹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데 있다. 실제 걸그룹 육성과정과 동일하게 합숙하고 소수 멤버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그룹내 유닛을 결정하며 월말평가, 기습평가 등 평가의 비중을 높여 프로젝트 전반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박인석PD는 “단순히 시즌1때 언니쓰가 잘 돼서 답습하는 게 아니다”라며 “언니쓰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어졌다. 쉽게 소비하기에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그 세계 자체가 다르게 보였다. 정말 힘든 걸그룹, 왜 이렇게 하고 싶어하는지 이들에게 멤버란 무엇인지 등이 궁금하다. 시즌1을 보고 울컥한 시청자라면 시즌2도 가족의 마음으로 봐달라”고 시즌2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김형석 프로듀서가 총괄을 한다.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아이돌그룹을 훈련시켰던 트레이너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직까지 우리는 시즌2 걸그룹 이름을 언니쓰 2기로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채영은 바비인형 이미지가 아닌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강예원은 한양대 성악과 출신이지만 성대결절로 단념했던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트로트가수 홍진영은 10년 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지만 주목받지 못했고 ‘언슬2’를 통해 트로트 가수의 편견을 잊게 할 예정이다. 그룹 2NE1 출신 공민지는 안무창작가로서 맹활약하고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전소미는 언니들과 함께 새로운 꿈을 꾸기로 했다.
한채영은 이날 “끝에는 내가 꼭 센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홍진영은 “센터는 실력도 겸해야한다”고 반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숙은 한채영에 대해 “공주인줄 알았는데 하녀 느낌이다. 의외로 나와 잘 맞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걸그룹 출신 공민지와 전소미는 “전혀 쉬운 도전이 아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공민지는 “걸그룹이 멤버들의 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겐 새롭다”고 덧붙였다. 박인석PD는 “공민지와 전소미는 봉사 수준으로 출연하고 있다. 녹화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연습한다”며 두 출연자에 대한 믿음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가수 홍진영 역시 “나는 노래는 잘하지만 춤을 잘 못춰서 쉬운 도전이 아니다. 힘들다.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각오했다.
또 ‘언슬2’는 KBS 예능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이다. 16회를 목표로 걸그룹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일곱 멤버들의 꿈이 펼쳐지는 구성이다.
박인석PD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시즌제를 하는 게 부러웠다. ‘1박2일’을 3년동안 했었는데 이러다 누구 하나 죽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을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시즌제는 프로그램 퀄리티를 유지하고 더 많은 기획기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계기”라며 “두 번째는 섭외다. 드라마, 예능간 장르가 무너지지 않았나. 시즌제가 되면 장르간 벽을 더 낮출 수 있다”고 시즌2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김숙은 시즌2에 대해 “이번에는 나이도 다양하고, 실력차이도 크다. 참고로 내가 상위권 실력자다”라고 한마디로 요약해 기대감을 제대로 높였다. 이어 홍진경은 해외 시장 속 걸그룹의 위상을 말하며 언니쓰 2기의 해외 진출을 시즌2의 최종 목표, 큰그림으로 언급해 마지막까지 재미를 선사했다.
새로운 케미와 재미로 프로젝트 걸그룹의 인기를 재현할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언슬2’ 평균나이 34세 7人, I.O.I·언니쓰 아성에 도전한다
아이오아이와 언니쓰는 각각 엠넷과 KBS가 배출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두 그룹 모두 음원차트를 석권, 신드롬을 일으키며 크게 주목받았다. 아이오아이와 언니쓰가 해체한 현재, 오는 2월 10일부턴 언니쓰를 결성한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시즌2 방송을 시작하고 언니쓰 2기를 정식으로 론칭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이하 ‘언슬2’)에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출연한다. 43세에서 17세까지 평균연령 34세와 함께 하는 걸그룹 프로젝트지만, 시즌1과 달리 그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7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는 형식의 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8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숙과 홍진경은 ‘슬램덩크’ 원년 멤버로서 언니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숙은 “시즌1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다. 시즌2 역시 마찬가지일 것 같다. 여자예능이 시즌2를 맞이한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홍진경은 “시즌1을 해봤다. 그때와는 정말 달라졌다. 유연해졌다. 놀랄 만한 댄서로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인석PD는 “김숙과 홍진경이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함께 해 든든하다. 배우들의 경우는 가상의 대본을 읽고 연기를 하는 직업이다보니 어떤 분들일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가장 리얼한 두 사람, 한채영과 강예빈이 출연한다. 막내라인도 에너지가 넘친다. 홍진영이 자꾸 막내라인이라고 우기긴한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10대부터 40대까지가 다 있다. 내가 가장 큰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걸그룹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데 있다. 실제 걸그룹 육성과정과 동일하게 합숙하고 소수 멤버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그룹내 유닛을 결정하며 월말평가, 기습평가 등 평가의 비중을 높여 프로젝트 전반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박인석PD는 “단순히 시즌1때 언니쓰가 잘 돼서 답습하는 게 아니다”라며 “언니쓰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어졌다. 쉽게 소비하기에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그 세계 자체가 다르게 보였다. 정말 힘든 걸그룹, 왜 이렇게 하고 싶어하는지 이들에게 멤버란 무엇인지 등이 궁금하다. 시즌1을 보고 울컥한 시청자라면 시즌2도 가족의 마음으로 봐달라”고 시즌2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김형석 프로듀서가 총괄을 한다.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아이돌그룹을 훈련시켰던 트레이너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직까지 우리는 시즌2 걸그룹 이름을 언니쓰 2기로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채영은 바비인형 이미지가 아닌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강예원은 한양대 성악과 출신이지만 성대결절로 단념했던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트로트가수 홍진영은 10년 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지만 주목받지 못했고 ‘언슬2’를 통해 트로트 가수의 편견을 잊게 할 예정이다. 그룹 2NE1 출신 공민지는 안무창작가로서 맹활약하고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전소미는 언니들과 함께 새로운 꿈을 꾸기로 했다.
한채영은 이날 “끝에는 내가 꼭 센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홍진영은 “센터는 실력도 겸해야한다”고 반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숙은 한채영에 대해 “공주인줄 알았는데 하녀 느낌이다. 의외로 나와 잘 맞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걸그룹 출신 공민지와 전소미는 “전혀 쉬운 도전이 아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공민지는 “걸그룹이 멤버들의 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겐 새롭다”고 덧붙였다. 박인석PD는 “공민지와 전소미는 봉사 수준으로 출연하고 있다. 녹화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연습한다”며 두 출연자에 대한 믿음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가수 홍진영 역시 “나는 노래는 잘하지만 춤을 잘 못춰서 쉬운 도전이 아니다. 힘들다.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각오했다.
또 ‘언슬2’는 KBS 예능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이다. 16회를 목표로 걸그룹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일곱 멤버들의 꿈이 펼쳐지는 구성이다.
박인석PD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시즌제를 하는 게 부러웠다. ‘1박2일’을 3년동안 했었는데 이러다 누구 하나 죽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을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시즌제는 프로그램 퀄리티를 유지하고 더 많은 기획기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계기”라며 “두 번째는 섭외다. 드라마, 예능간 장르가 무너지지 않았나. 시즌제가 되면 장르간 벽을 더 낮출 수 있다”고 시즌2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김숙은 시즌2에 대해 “이번에는 나이도 다양하고, 실력차이도 크다. 참고로 내가 상위권 실력자다”라고 한마디로 요약해 기대감을 제대로 높였다. 이어 홍진경은 해외 시장 속 걸그룹의 위상을 말하며 언니쓰 2기의 해외 진출을 시즌2의 최종 목표, 큰그림으로 언급해 마지막까지 재미를 선사했다.
새로운 케미와 재미로 프로젝트 걸그룹의 인기를 재현할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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