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너!리그 #1 아이컨택] '준비된 CF 퀸' 배우 남이안

등록 2017.04.04.
[루키인터뷰 : 얘 어때②] 남이안, 김아중 닮은꼴 아닌 그 자체로 매력적인 배우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남이안 (본명 남민경)

“작명소에 가서 예명을 지었어요. 기쁠 ‘이’ 안락할 ‘안’ 남이안입니다. 저희 엄마가 작명소에서 좋은 이름으로 지어야한다고 하셔서요. 특이하면서도 부르기 쉬운 이름이었으면 좋겠다싶었죠. 민경이라는 이름이 딱딱한 경향이 있어서요. 남이안으로 활동한지는 작년 5월부터?”

2. 생일 : 1991년 1월 18일

3. 소속사 : 킹엔터테인먼트

4. 전공 : 관광

“서울에 온지는 5년됐어요. 대구 출신이고 학창시절을 영덕에서 보냈죠. 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했는데 중간에 그 길이 아닌 거 같아서 취업계를 내고 졸업할 때쯤 서울로 왔죠. 저는 자유를 갈망했었어요. 학교 생활이 조금 힘들었고 쉴 때 쉬고 할 때 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죠. 제가 느끼는 자유로움을 표현해보고 싶어졌고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5. 출연 작품

광고 2014~2017 12편

뮤직비디오 소년공화국 ‘예쁘게 입고 나와’(2014)

6. 성격 : 감성적인 정 많은 여자

“정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기본적으로는 밝은 성격인데 중간이 없기도 하고요. 아!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감성적인 편? 날씨가 흐리면 차분해지고 날씨가 화창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겨울에 약해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같거든요. (웃음)”

7. 입덕 포인트 : 반전매력

“제 이미지가 새침해보이고 차가워보이실 거예요. 그런데 성격은 완전 다르거든요. 옳고 그름이 명확하긴 한데 도도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반대랍니다. (웃음)”

[기사2 남이안(배우) 170324 방 (4).jpg ]

Q.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배우 김아중을 닮았어요.

- 저는 영광인데 아중 선배님한테는 송구스러워요. 하하. 어떤 선배님은 '좋지만 독이 될수도 있다‘고 조언해주셨어요. 비교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겉이미지만 닮은 거지 말투나 연기적인 부분은 다르거든요. 제가 아직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으니까 저에 대한 이미지가 외적인 것밖에는 없잖아요. 제가 활동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없어질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Q. 평소에 김아중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나요?

- 그냥 길을 지나가다가 가끔 ‘김아중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Q. 관광을 전공했는데 연기를 시작했네요.

- 이 직업을 할 운명이었던 거 같아요. 모든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연기를 하면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느끼거나 제가 의도하지 않고 제 안에서 무언가가 발현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내 잠재된 능력을 몰랐겠구나’ 싶어요. 제가 잘 해낼 수 있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죠.

Q. 연기를 전공으로 공부할 계획은 있나요?

- 당장은 없고요. 연기는 어차피 계속 배워야하는 분야잖아요. 활동을 하면서 진학할 마음은 있습니다.

Q. 광고 모델로 맹활약 중이에요.

- 광고 관계자들 말로는 제가 웃을 때 해맑다고 하세요. 미소 때문에 모델이 된 거라고 하시죠. 제 친구들은 평소 제 모습을 아니까 저보고 빙구 웃음이라고 하는데.. 하하. 저 스스로도 웃는 것에 자신이 있어요.

Q. 그런데 데뷔 3년차지만 작품 활동이 없어요.



- 네 없어요.(ㅜㅜ) 그래서 올해는 무조건 할 예정입니다. 지금도 쉬는 게 아니라 준비 단계, 시동을 거는 단계일 뿐이에요. 출발만 하면 됩니다. 제 모든 걸 걸고 싶어요.

Q. 연기활동을 하면서 꼭! 꼭! 꼭! 하고 싶은 역할을 말해주세요.

- 비련의 여주인공. 가만히 있는데 그 사람의 아픔이 느껴지는.

Q. 이별 후유증이 꽤 오래가는 편인가요?

- 연애를 많이 못 해봤는데 이별을 해보니 정말 슬프더라고요. 슬픈 노래 들으면 제 이야기 같아서 ‘크... 가사를 너무 잘 쓴 거 같아’라고 감탄해요. 이별하면 1년 정도는 계속 생각나고... 미치게 보고 싶은 건 아닌데 제 마음 한 켠에 그 사람이 있는 기분? 비련의 주인공! 기대해주세요.

Q.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세요.

- 좋은 사람이 되려고요. 연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내가 이입되더라고요. 제 좋지 않은 부분이 이입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싶죠. 정말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요. 일상부터 바꾸려고 합니다.

[기사3 남이안(배우) 170324 방 (3).jpg ]

◆ 남이안을 직접 만나보니...

처음 낯을 가릴 때는 도도해보였지만 그의 말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반전 매력이 ‘매력’인 배우였다. 조금씩 들리는 경상도 사투리 억양은 남이안의 킬링 포인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영상|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루키인터뷰 : 얘 어때②] 남이안, 김아중 닮은꼴 아닌 그 자체로 매력적인 배우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남이안 (본명 남민경)

“작명소에 가서 예명을 지었어요. 기쁠 ‘이’ 안락할 ‘안’ 남이안입니다. 저희 엄마가 작명소에서 좋은 이름으로 지어야한다고 하셔서요. 특이하면서도 부르기 쉬운 이름이었으면 좋겠다싶었죠. 민경이라는 이름이 딱딱한 경향이 있어서요. 남이안으로 활동한지는 작년 5월부터?”

2. 생일 : 1991년 1월 18일

3. 소속사 : 킹엔터테인먼트

4. 전공 : 관광

“서울에 온지는 5년됐어요. 대구 출신이고 학창시절을 영덕에서 보냈죠. 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했는데 중간에 그 길이 아닌 거 같아서 취업계를 내고 졸업할 때쯤 서울로 왔죠. 저는 자유를 갈망했었어요. 학교 생활이 조금 힘들었고 쉴 때 쉬고 할 때 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죠. 제가 느끼는 자유로움을 표현해보고 싶어졌고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5. 출연 작품

광고 2014~2017 12편

뮤직비디오 소년공화국 ‘예쁘게 입고 나와’(2014)

6. 성격 : 감성적인 정 많은 여자

“정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기본적으로는 밝은 성격인데 중간이 없기도 하고요. 아!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감성적인 편? 날씨가 흐리면 차분해지고 날씨가 화창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겨울에 약해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같거든요. (웃음)”

7. 입덕 포인트 : 반전매력

“제 이미지가 새침해보이고 차가워보이실 거예요. 그런데 성격은 완전 다르거든요. 옳고 그름이 명확하긴 한데 도도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반대랍니다. (웃음)”

[기사2 남이안(배우) 170324 방 (4).jpg ]

Q.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배우 김아중을 닮았어요.

- 저는 영광인데 아중 선배님한테는 송구스러워요. 하하. 어떤 선배님은 '좋지만 독이 될수도 있다‘고 조언해주셨어요. 비교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겉이미지만 닮은 거지 말투나 연기적인 부분은 다르거든요. 제가 아직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으니까 저에 대한 이미지가 외적인 것밖에는 없잖아요. 제가 활동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없어질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Q. 평소에 김아중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나요?

- 그냥 길을 지나가다가 가끔 ‘김아중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Q. 관광을 전공했는데 연기를 시작했네요.

- 이 직업을 할 운명이었던 거 같아요. 모든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연기를 하면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느끼거나 제가 의도하지 않고 제 안에서 무언가가 발현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내 잠재된 능력을 몰랐겠구나’ 싶어요. 제가 잘 해낼 수 있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죠.

Q. 연기를 전공으로 공부할 계획은 있나요?

- 당장은 없고요. 연기는 어차피 계속 배워야하는 분야잖아요. 활동을 하면서 진학할 마음은 있습니다.

Q. 광고 모델로 맹활약 중이에요.

- 광고 관계자들 말로는 제가 웃을 때 해맑다고 하세요. 미소 때문에 모델이 된 거라고 하시죠. 제 친구들은 평소 제 모습을 아니까 저보고 빙구 웃음이라고 하는데.. 하하. 저 스스로도 웃는 것에 자신이 있어요.

Q. 그런데 데뷔 3년차지만 작품 활동이 없어요.



- 네 없어요.(ㅜㅜ) 그래서 올해는 무조건 할 예정입니다. 지금도 쉬는 게 아니라 준비 단계, 시동을 거는 단계일 뿐이에요. 출발만 하면 됩니다. 제 모든 걸 걸고 싶어요.

Q. 연기활동을 하면서 꼭! 꼭! 꼭! 하고 싶은 역할을 말해주세요.

- 비련의 여주인공. 가만히 있는데 그 사람의 아픔이 느껴지는.

Q. 이별 후유증이 꽤 오래가는 편인가요?

- 연애를 많이 못 해봤는데 이별을 해보니 정말 슬프더라고요. 슬픈 노래 들으면 제 이야기 같아서 ‘크... 가사를 너무 잘 쓴 거 같아’라고 감탄해요. 이별하면 1년 정도는 계속 생각나고... 미치게 보고 싶은 건 아닌데 제 마음 한 켠에 그 사람이 있는 기분? 비련의 주인공! 기대해주세요.

Q.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세요.

- 좋은 사람이 되려고요. 연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내가 이입되더라고요. 제 좋지 않은 부분이 이입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싶죠. 정말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요. 일상부터 바꾸려고 합니다.

[기사3 남이안(배우) 170324 방 (3).jpg ]

◆ 남이안을 직접 만나보니...

처음 낯을 가릴 때는 도도해보였지만 그의 말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반전 매력이 ‘매력’인 배우였다. 조금씩 들리는 경상도 사투리 억양은 남이안의 킬링 포인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영상|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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