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주의’ 품절남 이동건 ＂이 안에 너 있다＂

"드라마 촬영과 결혼 준비, 병행하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이동건이 차기작 7일의 왕비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

이날, 이동건은 조윤희와 혼인신고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해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결혼 준비와 촬영을 동시에 하느라 힘들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물론 같이 준비하는 것이 힘들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면이 부족하지만 덜 자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극중 연산군 '이융'역을 맡아 전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모습과 달리 사랑과 집착 광기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드라마는 단 7일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 씨를 둘러싼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