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10만 명, 예멘 '콜레라' 사태 속수무책

등록 2017.06.20.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은 "예멘에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멘에서 1시간에 1명꼴로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각) 올해 4월 말부터 두 달도 안되는 기간에 예멘에서 10만 1천820명이 콜레라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예멘에서 정부군과 후티족 반군이 2년 넘게 전쟁을 치르면서 병원, 보건소 등 의료 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환자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콜레라는 중증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수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라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인접국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보스 Studio@donga.com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은 "예멘에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멘에서 1시간에 1명꼴로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각) 올해 4월 말부터 두 달도 안되는 기간에 예멘에서 10만 1천820명이 콜레라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예멘에서 정부군과 후티족 반군이 2년 넘게 전쟁을 치르면서 병원, 보건소 등 의료 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환자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콜레라는 중증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수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라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인접국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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