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원자 60만 선 붕괴

등록 2017.09.11.

올해 11월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9년 만에 60만 명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수능에 59만 352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는데요.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해가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 졸업생 비율은 올해 23.2%로 2014년 19.6%와 비교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특히 올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져 반수생 또한 크게 늘어나는 등 졸업생들의 수능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 첫 도입입니다. 이전 상대평가 방식에서는 수험생 비율로 등급을 산정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됩니다. 이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과 함께 수능의 바로미터인 9월 모의평가까지 마친 가운데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됩니다.

보스 Studio@donga.com


올해 11월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9년 만에 60만 명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수능에 59만 352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는데요.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해가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 졸업생 비율은 올해 23.2%로 2014년 19.6%와 비교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특히 올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져 반수생 또한 크게 늘어나는 등 졸업생들의 수능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 첫 도입입니다. 이전 상대평가 방식에서는 수험생 비율로 등급을 산정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됩니다. 이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과 함께 수능의 바로미터인 9월 모의평가까지 마친 가운데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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