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에 ‘수능 최저’ 폐지 권고

등록 2018.03.26.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의 축소 내지 폐지를 대학들에 강력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각 대학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세부사항을 안내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했습니다. 이 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바꾸면 교육부가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권고는 이러한 입시 구조 속에 가중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나왔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줄어드는 수능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 대한 수험생들과 교육업계 관계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의 축소 내지 폐지를 대학들에 강력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각 대학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세부사항을 안내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했습니다. 이 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바꾸면 교육부가 2년간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권고는 이러한 입시 구조 속에 가중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나왔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줄어드는 수능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 대한 수험생들과 교육업계 관계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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