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열기구 추락!

등록 2018.04.12.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2명이 경상을 입고, 중상을 입은 조종사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이륙해 30여 분간 인근을 비행하던 열기구는 오전 8시 10분쯤 남원읍 신흥리 산 80번지 인근에 착륙하던 중 나무에 걸려 뒤집혔다. 부상자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한 탑승객은 "조종사가 '금방 다시 올라간다'고 안심시키며 계속 조종했지만 결국 들판에 쿵 하고 떨어졌다"고 말했다.

열기구는 성산일출봉을 거쳐 표선면에 착륙까지 약 1시간가량 관광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스 Studio@donga.com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2명이 경상을 입고, 중상을 입은 조종사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이륙해 30여 분간 인근을 비행하던 열기구는 오전 8시 10분쯤 남원읍 신흥리 산 80번지 인근에 착륙하던 중 나무에 걸려 뒤집혔다. 부상자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한 탑승객은 "조종사가 '금방 다시 올라간다'고 안심시키며 계속 조종했지만 결국 들판에 쿵 하고 떨어졌다"고 말했다.

열기구는 성산일출봉을 거쳐 표선면에 착륙까지 약 1시간가량 관광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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