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호랑이 4형제 탄생!

지난 5월 2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맹수사에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쉽게 볼 수 없는 토종 백두산 호랑이 4마리가 태어났다.

아기 호랑이들의 부모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 혈통 조셉(수컷)과 펜자(암컷)이다. 호랑이의 혈통은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가 관리하는 '국제 호랑이 혈통서'에 등록한 개체만 인정된다. 아기 호랑이 4형제도 이 혈통서에 등록할 예정이다.

아기 호랑이 4마리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는 어미젖을 먹으며 걸음마를 배우고 있다. 서울동물원은 이들 호랑이가 어미젖을 뗄 내년 초쯤 시민들 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보스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