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첫 장르물 위해 8키로 증량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서현우 그리고 이윤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민기는 ‘뷰티 인사이드’ 이후 장르물을 위한 연기 변신 노력에 대한 질문에 “가장 평범한 사람이 형사 일을 하며 사건을 겪어나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준비를 안 하려고 노력을 했다. 그래서 체중도 편하게 늘리고, 8키로를 늘렸는데 다들 ‘늘린 게 이거냐‘고 물었다”고 답했다.

이어 “편하게 있으려고 노력을 했다. 농담 식으로 감독님과 ‘이 장면에서 멋있지 않았나. 멋있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힘 빼고 편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에 집중해서 작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로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