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별명 버즈-알랭드롱”

등록 2019.12.19.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백두산’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병헌 김병서, 이해준 감독이 참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는 “촬영하면서 지켜본 이병헌 형님은 먹방 유튜브를 굉장히 즐겨보고 와인을 좋아한다. 연기 기계 같다는 생각도 했다. 열정까지도 계산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헌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토이스토리’의 살 빠진 버즈, 얼굴 경락한 버즈 같다”라며 “지난달, 제작보고회 끝나고 저녁을 함께 나누며 별명에 관해 물었는데 ‘알랭 드롱 젊었을 때 닮지 않았느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병헌은 “알랭 드롱 닮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걸 오해했던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곁들였다.

12월 19일 개봉.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백두산’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 이병헌 김병서, 이해준 감독이 참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는 “촬영하면서 지켜본 이병헌 형님은 먹방 유튜브를 굉장히 즐겨보고 와인을 좋아한다. 연기 기계 같다는 생각도 했다. 열정까지도 계산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헌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토이스토리’의 살 빠진 버즈, 얼굴 경락한 버즈 같다”라며 “지난달, 제작보고회 끝나고 저녁을 함께 나누며 별명에 관해 물었는데 ‘알랭 드롱 젊었을 때 닮지 않았느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병헌은 “알랭 드롱 닮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걸 오해했던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곁들였다.

12월 19일 개봉.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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