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다 봤다”
등록 2020.02.25.24일 BANGTANTV 유튜브 채널에선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간담회가 생중계됐다. 당초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간담회 방식을 바꿔 진행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Q. 지난 1월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 소감. 
- 슈가 :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지난해 시상을 하면서 무대에 올랐었고, 꼭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년 만에 하게 돼 꿈 같다.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 갔을 때가 생각났다. 그 때도 상만 받고 돌아가쓴데, 사실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그래미 가서 공연 한 것 자체도 너무 떨리고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놀랍고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가도록 노력해보겠다.
Q. 봉준호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자신의 3000배라고 말했다.
- 슈가 :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 과찬이다. 부끄럽다. 우리가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갈 길이 멀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를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멋있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더 알려지길 바라는 심경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기생충’ 팬이다.
- 슈가 :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지난해 시상을 하면서 무대에 올랐었고, 꼭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년 만에 하게 돼 꿈 같다.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 갔을 때가 생각났다. 그 때도 상만 받고 돌아가쓴데, 사실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그래미 가서 공연 한 것 자체도 너무 떨리고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놀랍고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가도록 노력해보겠다.
Q. 봉준호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자신의 3000배라고 말했다.
- 슈가 :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 과찬이다. 부끄럽다. 우리가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갈 길이 멀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를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멋있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더 알려지길 바라는 심경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기생충’ 팬이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24일 BANGTANTV 유튜브 채널에선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간담회가 생중계됐다. 당초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간담회 방식을 바꿔 진행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Q. 지난 1월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 소감. 
- 슈가 :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지난해 시상을 하면서 무대에 올랐었고, 꼭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년 만에 하게 돼 꿈 같다.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 갔을 때가 생각났다. 그 때도 상만 받고 돌아가쓴데, 사실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그래미 가서 공연 한 것 자체도 너무 떨리고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놀랍고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가도록 노력해보겠다.
Q. 봉준호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자신의 3000배라고 말했다.
- 슈가 :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 과찬이다. 부끄럽다. 우리가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갈 길이 멀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를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멋있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더 알려지길 바라는 심경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기생충’ 팬이다.
- 슈가 :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지난해 시상을 하면서 무대에 올랐었고, 꼭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1년 만에 하게 돼 꿈 같다. 2017년 빌보드뮤직어워드 갔을 때가 생각났다. 그 때도 상만 받고 돌아가쓴데, 사실 믿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그래미 가서 공연 한 것 자체도 너무 떨리고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놀랍고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가도록 노력해보겠다.
Q. 봉준호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자신의 3000배라고 말했다.
- 슈가 :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 과찬이다. 부끄럽다. 우리가 그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갈 길이 멀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라고 표현하면서 우리를 언급했다. 한국에서도 멋있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더 알려지길 바라는 심경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기생충’ 팬이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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