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호주서 첫 공개

등록 2021.01.13.
호주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의 최종 경쟁 후보에 오른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 완제품이 12일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기종 선정을 위해 시험평가용으로 레드백 시제품 3대를 호주 육군에 인도하기에 앞서 한화디펜스 호주현지법인이 현지 언론 등에 공개 행사를 가진 것이다. 포탑과 무장체계, 센서 등 모든 장비가 장착된 실물차량이 일반에 선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호주에 서식하는 맹독성 붉은등거미의 이름을 딴 레드백 장갑차는 최고 시속 65km로 야지를 달릴 수 있고 항속거리가 520km에 달한다. 우리 군이 실전 운용 중인 K21 보병전투장갑차에 K-9 자주포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을 장착해 방호력과 기동성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무장은 30mm 주포와 7.62mm 기관총, 대전차 미사일 등이다.

차량 내부에서 특수헬멧(아이언 비전)을 쓰면 전차 외부의 360도 전 방향을 감시할 수 있고, 전투기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로 장갑차로 날아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 등을 포착해 미사일을 쏴 요격하는 능동방어시스템도 갖췄다.
영상제공 : 한화디펜스

호주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의 최종 경쟁 후보에 오른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 완제품이 12일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기종 선정을 위해 시험평가용으로 레드백 시제품 3대를 호주 육군에 인도하기에 앞서 한화디펜스 호주현지법인이 현지 언론 등에 공개 행사를 가진 것이다. 포탑과 무장체계, 센서 등 모든 장비가 장착된 실물차량이 일반에 선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호주에 서식하는 맹독성 붉은등거미의 이름을 딴 레드백 장갑차는 최고 시속 65km로 야지를 달릴 수 있고 항속거리가 520km에 달한다. 우리 군이 실전 운용 중인 K21 보병전투장갑차에 K-9 자주포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을 장착해 방호력과 기동성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무장은 30mm 주포와 7.62mm 기관총, 대전차 미사일 등이다.

차량 내부에서 특수헬멧(아이언 비전)을 쓰면 전차 외부의 360도 전 방향을 감시할 수 있고, 전투기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로 장갑차로 날아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 등을 포착해 미사일을 쏴 요격하는 능동방어시스템도 갖췄다.
영상제공 : 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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