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사업자 변경, 수익률 분석부터!

등록 2021.05.18.

퇴직연금은 회사가 적립금 운용을 책임지는 확정급여형(DB형)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으로 나뉜다.

DC형은 매년 발생하는 퇴직급여를 근로자 명의의 퇴직연금 계좌에 이체하고 근로자가 이를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퇴직연금 가입자 중 47%가 DC형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이 문제가 되고있다. 2011년 4%대였던 원리금 보장 상품 수익률이 최근 1%대로 떨어졌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연금사업자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금융사의 상품과 서비스 역량을 잘 살펴야 한다.

사업자가 제공하는 웹이나 앱의 편의성도 살펴보아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알아봐야 한다.

또한, 사업자를 변경하려면 기존에 가입한 금융 상품을 해지해야한다

원리금 보장 상품의 경우 만기전에 해지하면, 약정된 금리를 받지 못한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신규 사업자로 변경한 후에는 이미 받은 퇴직급여인 적립금과 앞으로 받게 될 퇴직급여인 부담금을 나눠서 운용 지시를 해야 한다.

특히, 적립금은 자금 규모가 커 특정 자산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가 안정적이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퇴직연금은 회사가 적립금 운용을 책임지는 확정급여형(DB형)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으로 나뉜다.

DC형은 매년 발생하는 퇴직급여를 근로자 명의의 퇴직연금 계좌에 이체하고 근로자가 이를 직접 운용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퇴직연금 가입자 중 47%가 DC형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이 문제가 되고있다. 2011년 4%대였던 원리금 보장 상품 수익률이 최근 1%대로 떨어졌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연금사업자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금융사의 상품과 서비스 역량을 잘 살펴야 한다.

사업자가 제공하는 웹이나 앱의 편의성도 살펴보아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알아봐야 한다.

또한, 사업자를 변경하려면 기존에 가입한 금융 상품을 해지해야한다

원리금 보장 상품의 경우 만기전에 해지하면, 약정된 금리를 받지 못한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신규 사업자로 변경한 후에는 이미 받은 퇴직급여인 적립금과 앞으로 받게 될 퇴직급여인 부담금을 나눠서 운용 지시를 해야 한다.

특히, 적립금은 자금 규모가 커 특정 자산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가 안정적이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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