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정우성+전도연 범죄극 첫만남

등록 2020.01.14.

13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이다.

전도연은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게 되는 술집 사장 ‘연희’ 역을

정우성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항만 공무원 '태영'으로 분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걸 현장에서 처음 알았고 오래된 연인을 연기해야 했는데, 같이 그 연기하는게 너무 창피하고 쑥스러웠다”라며 “적응하느라 시간이 걸렸는데 촬영 끝나니까 아쉬웠다. 우성씨와 오래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정우성도 “데뷔 초기 때부터 전도연씨를 봐와서 친근한 동료, 친구로 느꼈는데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까 알 수 없는 거리감도 느꼈다. 그런데 도연씨가 어색했다고 하는데, 연희가 일부러 만들어 내는 태영 앞에서 쭈삣쭈삣함을 보이는구나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은 오는 2월12일 개봉 예정이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13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이다.

전도연은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게 되는 술집 사장 ‘연희’ 역을

정우성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항만 공무원 '태영'으로 분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걸 현장에서 처음 알았고 오래된 연인을 연기해야 했는데, 같이 그 연기하는게 너무 창피하고 쑥스러웠다”라며 “적응하느라 시간이 걸렸는데 촬영 끝나니까 아쉬웠다. 우성씨와 오래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정우성도 “데뷔 초기 때부터 전도연씨를 봐와서 친근한 동료, 친구로 느꼈는데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까 알 수 없는 거리감도 느꼈다. 그런데 도연씨가 어색했다고 하는데, 연희가 일부러 만들어 내는 태영 앞에서 쭈삣쭈삣함을 보이는구나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은 오는 2월12일 개봉 예정이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