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지원자 첫 40만명대…작년보다 5만명 줄어

등록 2020.09.23.

올 12월 3일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약 49만 명이 지원했다. 수능 지원자가 40만 명대로 떨어진 건 처음이다. 2018학년도 시험 때 50만 명대로 줄었는데 불과 3년 만에 10만 명가량이 더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 대비 졸업생(재수생) 비율은 현 수능 체제가 적용된 2005학년도 이래 가장 많은 27.0%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5만5301명 줄어든 49만3433명이다. 이는 수능이 시작된 1994학년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2021학년도 대학과 전문대 모집 인원은 약 55만5000명이다. 수능 지원자는 2011학년도에 71만222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8학년도에 59만3526명으로 줄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4만6673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7351명 감소했다. 졸업생은 13만3069명으로 9202명이 줄었다. 졸업생 지원자 수도 소폭 줄긴 했지만 전체 지원자 대비 재수생 비율은 27.0%로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가장 높다. 재수생 비율은 2014학년도에 19.6%로 떨어진 이후 줄곧 20%대 초반을 유지했다. 최근 들어 2019학년도 22.8%, 2020학년도 25.9%, 2021학년도 27.0%로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원자 감소로 수험생의 대입 전략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과 전문대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반면 수능 지원자는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일단 수시모집 때 복수 합격과 추가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모집은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 정시에서도 복수 합격과 추가 합격 가능성이 커지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올 12월 3일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약 49만 명이 지원했다. 수능 지원자가 40만 명대로 떨어진 건 처음이다. 2018학년도 시험 때 50만 명대로 줄었는데 불과 3년 만에 10만 명가량이 더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 대비 졸업생(재수생) 비율은 현 수능 체제가 적용된 2005학년도 이래 가장 많은 27.0%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5만5301명 줄어든 49만3433명이다. 이는 수능이 시작된 1994학년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2021학년도 대학과 전문대 모집 인원은 약 55만5000명이다. 수능 지원자는 2011학년도에 71만222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8학년도에 59만3526명으로 줄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4만6673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7351명 감소했다. 졸업생은 13만3069명으로 9202명이 줄었다. 졸업생 지원자 수도 소폭 줄긴 했지만 전체 지원자 대비 재수생 비율은 27.0%로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가장 높다. 재수생 비율은 2014학년도에 19.6%로 떨어진 이후 줄곧 20%대 초반을 유지했다. 최근 들어 2019학년도 22.8%, 2020학년도 25.9%, 2021학년도 27.0%로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원자 감소로 수험생의 대입 전략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과 전문대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반면 수능 지원자는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일단 수시모집 때 복수 합격과 추가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모집은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 정시에서도 복수 합격과 추가 합격 가능성이 커지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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