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 일본의 美]백자철화초문 수저통(조선·17세기)

등록 2007.01.09.
소탈하게 욕심 없이 살면서 아름다움의 참 맛을 아는 어느 아낙네의 부엌에 걸렸을 것이다. 17세기 어느 시골 가마의 사기 장인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만들었겠지만 실용적인 형태가 밉지 않다. 풀인지 꽃나무인지 그 표현이 참으로 어린아이의 마음과 같이 천진하고 자유로운데 거기 익살도 담겼다.(일민미술관 이달 28일까지·02-2020-2055)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소탈하게 욕심 없이 살면서 아름다움의 참 맛을 아는 어느 아낙네의 부엌에 걸렸을 것이다. 17세기 어느 시골 가마의 사기 장인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만들었겠지만 실용적인 형태가 밉지 않다. 풀인지 꽃나무인지 그 표현이 참으로 어린아이의 마음과 같이 천진하고 자유로운데 거기 익살도 담겼다.(일민미술관 이달 28일까지·02-2020-2055)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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