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다음날 ‘이상형’을 만난다면…

등록 2007.08.29.
꿀맛 같던 방학도, 여름 휴가도 끝나가는 8월의 마지막 주 인데요. 추석 시즌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이번 주 극장가에는 10편 이상의 영화가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이 가운데 염정아 탁재훈 주연의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가 한국영화를 대표해 도전장을 내밉니다.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춘 스타인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도 스릴러 영화 ‘디스터비아’를 들고 국내 팬들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섹시스타 케서린 제타 존스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레시피’가 가세해 흥행 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10년 지기 주연과 성태. 노처녀 노총각인 두 사람은 술김에 친 사고 때문에 떠밀리듯이 결혼 합니다. 하지만 신혼의 단꿈도 잠시. 결혼식 다음 날 꿈에 그리던 완벽한 이상형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납니다. 연하의 광고감독은 달콤한 말로 주연을 사로잡고 새로 부임한 편집장은 섹시한 노련미로 성태를 유혹하는데요. 위태위태한 이 부부의 결혼생활은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요.



자신을 가르치던 선생님을 때린 죄로 90일간의 가택연금형을 선고받은 케일은 망원경으로 창 밖을 엿보며 지루함을 달랩니다. 마침 동네에 이사온 아름다운 소녀 애슐리에게 호감을 느낀 그는 그녀를 관찰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일은 이웃집에서 일어난 살인 현장을 우연히 목격합니다. 하지만 이웃집 남자의 알리바이는 확실하고 아무도 문제아인 그의 말을 믿지 않는데요. 이에 케일은 친구 로니, 에슐리와 함께 잠복근무에 돌입합니다.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완벽함을 추구하는 주방장 케이트는 언제나 자신에게 엄격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트는 언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홉 살 조카 조이와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삶에 익숙한 그녀는 조이와 어떻게 지낼지 난감할 뿐인데요. 그사이 자유분방한 성격의 부주방장 닉이 식당에 새로 옵니다. 정반대의 스타일인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데요. 빈틈 없고 무미건조한 케이트의 삶에도 사랑이란 감정이 싹틀 수 있을까요.

이 밖에도 해외에서 호평 받은 민병훈 감독의 ‘괜찮아 울지마’ 케빈 코스트너가 악역에 도전한 ‘미스터 브룩스’ 이중 스파이 실화를 토대로 한 스릴러 영화 ‘브리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후보로 오른 프랑스 전쟁영화 ‘영광의 날들’ 또 다른 전쟁영화 ‘라파예트’ 존 트라볼타 주연의 코미디 ‘거친 녀석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오프로드’ 등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꿀맛 같던 방학도, 여름 휴가도 끝나가는 8월의 마지막 주 인데요. 추석 시즌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이번 주 극장가에는 10편 이상의 영화가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이 가운데 염정아 탁재훈 주연의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가 한국영화를 대표해 도전장을 내밉니다.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춘 스타인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도 스릴러 영화 ‘디스터비아’를 들고 국내 팬들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섹시스타 케서린 제타 존스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레시피’가 가세해 흥행 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10년 지기 주연과 성태. 노처녀 노총각인 두 사람은 술김에 친 사고 때문에 떠밀리듯이 결혼 합니다. 하지만 신혼의 단꿈도 잠시. 결혼식 다음 날 꿈에 그리던 완벽한 이상형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납니다. 연하의 광고감독은 달콤한 말로 주연을 사로잡고 새로 부임한 편집장은 섹시한 노련미로 성태를 유혹하는데요. 위태위태한 이 부부의 결혼생활은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요.



자신을 가르치던 선생님을 때린 죄로 90일간의 가택연금형을 선고받은 케일은 망원경으로 창 밖을 엿보며 지루함을 달랩니다. 마침 동네에 이사온 아름다운 소녀 애슐리에게 호감을 느낀 그는 그녀를 관찰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일은 이웃집에서 일어난 살인 현장을 우연히 목격합니다. 하지만 이웃집 남자의 알리바이는 확실하고 아무도 문제아인 그의 말을 믿지 않는데요. 이에 케일은 친구 로니, 에슐리와 함께 잠복근무에 돌입합니다.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완벽함을 추구하는 주방장 케이트는 언제나 자신에게 엄격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트는 언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홉 살 조카 조이와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삶에 익숙한 그녀는 조이와 어떻게 지낼지 난감할 뿐인데요. 그사이 자유분방한 성격의 부주방장 닉이 식당에 새로 옵니다. 정반대의 스타일인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데요. 빈틈 없고 무미건조한 케이트의 삶에도 사랑이란 감정이 싹틀 수 있을까요.

이 밖에도 해외에서 호평 받은 민병훈 감독의 ‘괜찮아 울지마’ 케빈 코스트너가 악역에 도전한 ‘미스터 브룩스’ 이중 스파이 실화를 토대로 한 스릴러 영화 ‘브리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후보로 오른 프랑스 전쟁영화 ‘영광의 날들’ 또 다른 전쟁영화 ‘라파예트’ 존 트라볼타 주연의 코미디 ‘거친 녀석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오프로드’ 등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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