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GM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단독 공급

등록 2009.01.13.
LG화학, 美 GM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단독 공급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에 순수 국내기술 적용 쾌거"



■ 배터리 힘만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EV), GM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에 리튬폴리머 배터리 단독 공급



■ GM 양산 일정(2010년 하반기) 따라 2010년 상반기까지 오창테크노파크에서 배터리 양산



■ 자동차용 배터리 분야 先 진입한 日 경쟁업체 물리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부터 최고 기술력 인정받은 국가적 쾌거



■ 폭발적 잠재력 가진 HEV/EV용 배터리 시장 유리한 고지 선점 → HEV/EV용 배터리 : 연평균 47% 성장, 2012년 3.2조원 규모



■ 2013년까지 1조원 투자해 집중 육성 → HEV/EV용 배터리 분야 Global Top Maker로 도약



LG화학(대표 金磐石, www.lgchem.co.kr)이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GM)가 2010년 양산할 예정인 세계 첫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에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단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GM 양社는 미국 디트로이트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 2009」에서 시보레 볼트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기존 HEV용 배터리 생산라인이 위치한 충북 오창테크노파크에 2010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으로 GM용 양산 채비를 갖춘 후, 2010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6년간 GM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GM이 2010년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인 시보레 볼트는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로서, 배터리가 동력의 보조수단으로만 작용하던 기존 하이브리드카와는 달리 순수 배터리 힘만으로 구동하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이다.



따라서 출력, 안전성 등 배터리의 성능이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핵심 요소로 손꼽히며, 세계 첫 양산형 전기자동차에 어느 업체의 배터리가 적용될 것인가는 전세계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 왔다.



LG화학이 GM에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크기 180cm, 무게 180kg, 전력량 16kWh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로, 현재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니켈수소 배터리에 비해 50% 이상의 높은 출력과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가볍고 콤팩트한 구조로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의 형태가 ‘캔(can) 타입’이 아닌 ‘파우치(pouch) 타입’이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고 표면적이 넓어 열발산이 용이해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美 디트로이트 Auto Show에서 시보레 볼트용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을 발표한 GM의 Chairman Rick Wagoner(릭 왜고너)는 “GM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차대한 프로젝트인 만큼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신중하게 배터리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효율, 안전성 등을 고려했을 때 LG화학 배터리의 우수한 품질, 안정적인 양산능력, 모바일용 소형 배터리에 관한 오랜 양산 경험 등이 이번 선정을 결정짓는 최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시보레 볼트용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부터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면서



“LG화학 60여년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 부회장은 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등 HEV/EV용 배터리 사업을 LG화학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궁극적으로 HEV/EV용 배터리 분야에서 Global Top Maker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 7천 2백만대 중 하이브리드카는 약 70만대로 0.9% 수준에 불과하나 환경규제 및 석유고갈 우려 등으로 향후 관련 시장규모는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HEV/EV용 배터리 시장규모도 ‘08년 7천억원 수준에서 2012년에는 3조 2천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47% 가량의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화학은 현대차가 올 7월 국내 최초로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아반떼’와 기아차가 올 9월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포르테’에도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단독 공급키로 하는 등 HEV/EV용 배터리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상제공=LG화학

LG화학, 美 GM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단독 공급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에 순수 국내기술 적용 쾌거"



■ 배터리 힘만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EV), GM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에 리튬폴리머 배터리 단독 공급



■ GM 양산 일정(2010년 하반기) 따라 2010년 상반기까지 오창테크노파크에서 배터리 양산



■ 자동차용 배터리 분야 先 진입한 日 경쟁업체 물리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부터 최고 기술력 인정받은 국가적 쾌거



■ 폭발적 잠재력 가진 HEV/EV용 배터리 시장 유리한 고지 선점 → HEV/EV용 배터리 : 연평균 47% 성장, 2012년 3.2조원 규모



■ 2013년까지 1조원 투자해 집중 육성 → HEV/EV용 배터리 분야 Global Top Maker로 도약



LG화학(대표 金磐石, www.lgchem.co.kr)이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GM)가 2010년 양산할 예정인 세계 첫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에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단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GM 양社는 미국 디트로이트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 2009」에서 시보레 볼트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이번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기존 HEV용 배터리 생산라인이 위치한 충북 오창테크노파크에 2010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으로 GM용 양산 채비를 갖춘 후, 2010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6년간 GM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GM이 2010년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인 시보레 볼트는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로서, 배터리가 동력의 보조수단으로만 작용하던 기존 하이브리드카와는 달리 순수 배터리 힘만으로 구동하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이다.



따라서 출력, 안전성 등 배터리의 성능이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핵심 요소로 손꼽히며, 세계 첫 양산형 전기자동차에 어느 업체의 배터리가 적용될 것인가는 전세계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 왔다.



LG화학이 GM에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크기 180cm, 무게 180kg, 전력량 16kWh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로, 현재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니켈수소 배터리에 비해 50% 이상의 높은 출력과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가볍고 콤팩트한 구조로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의 형태가 ‘캔(can) 타입’이 아닌 ‘파우치(pouch) 타입’이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고 표면적이 넓어 열발산이 용이해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美 디트로이트 Auto Show에서 시보레 볼트용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을 발표한 GM의 Chairman Rick Wagoner(릭 왜고너)는 “GM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차대한 프로젝트인 만큼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신중하게 배터리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효율, 안전성 등을 고려했을 때 LG화학 배터리의 우수한 품질, 안정적인 양산능력, 모바일용 소형 배터리에 관한 오랜 양산 경험 등이 이번 선정을 결정짓는 최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시보레 볼트용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관련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부터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면서



“LG화학 60여년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 부회장은 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등 HEV/EV용 배터리 사업을 LG화학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궁극적으로 HEV/EV용 배터리 분야에서 Global Top Maker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 7천 2백만대 중 하이브리드카는 약 70만대로 0.9% 수준에 불과하나 환경규제 및 석유고갈 우려 등으로 향후 관련 시장규모는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HEV/EV용 배터리 시장규모도 ‘08년 7천억원 수준에서 2012년에는 3조 2천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47% 가량의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화학은 현대차가 올 7월 국내 최초로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아반떼’와 기아차가 올 9월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포르테’에도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단독 공급키로 하는 등 HEV/EV용 배터리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상제공=LG화학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