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사랑하세요.

등록 2009.03.09.
19일 명동성당 주변에는 김수환추기경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며 애도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식은 서울대교구장이 아닌 사실상 ‘교황장’으로 격상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을 대리해 김 추기경의 장례미사와기타 전례를 집전하는 교황특사로 정진석 추기경을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장례위원회 홍보담당 허영엽 신부는 “주한 교황대사가 이 같은 내용을 19일 전해왔다”며 “(바티칸에 의해) 교황특사로 임명된 정 추기경이 주관하는 김 추기경의 장례미사는 교황이 집전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허 신부는 “추기경이 선종할 경우 교황이 직접 장례를 주관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지리적 여건 등 여러 사정으로 서울대교구장인 정 추기경을 특사로 임명한 것”이다 .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기사인용]

서동교 동아닷컴 객원기자.press70@donga.com

19일 명동성당 주변에는 김수환추기경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며 애도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식은 서울대교구장이 아닌 사실상 ‘교황장’으로 격상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을 대리해 김 추기경의 장례미사와기타 전례를 집전하는 교황특사로 정진석 추기경을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장례위원회 홍보담당 허영엽 신부는 “주한 교황대사가 이 같은 내용을 19일 전해왔다”며 “(바티칸에 의해) 교황특사로 임명된 정 추기경이 주관하는 김 추기경의 장례미사는 교황이 집전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허 신부는 “추기경이 선종할 경우 교황이 직접 장례를 주관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지리적 여건 등 여러 사정으로 서울대교구장인 정 추기경을 특사로 임명한 것”이다 .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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