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7][위크 뷰] 5곳중 4곳이 박빙...수요일밤 누가 웃을까
등록 2009.04.27.(김현수 앵커) 이번 주 국내 최대 이슈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 4.29 재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국 최영묵 부국장의 분석을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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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안녕하십니까. `위크 뷰`입니다.
이번주 예정된 가장 큰 뉴스는 아무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세 번째로 30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1995년에 구속된 지 14년 만의 일입니다.
재임 중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던 노 전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 도덕적으로 파산한 전직 대통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노 전 대통령을 30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뒤 5월 초에 사법처리의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원칙적으로 600만 달러라는 거액의 뇌물을 받은 무거운 혐의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권 핵심부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국가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또 다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불행한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불구속 기소를 주장하는 기류가 대세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신종 돼지인플루엔자가 갑자기 등장해 전 세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벌써 멕시코에서만 1400여 명이 감염돼 81명이 숨졌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 조류, 돼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의 몸 안에서 섞여 변종을 일으켰기 때문에 쉽게 사람에게 침투하고 전파도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수천 명이 사망하는 대유행병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타미플루나 리렌자라는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현재 국내에는 240만 명분의 백신이 비축돼 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기 때문에 익힌 돼지고기나 육가공품은 100% 안전합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게 중요합니다.
▼4·29 재보선
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인천 부평을, 경북 경주, 전주 완산갑과 덕진, 울산 북구 등 국회의원 재선거 5곳을 포함해 모두 16곳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덕진 무소속 출마, 한나라당 친이명박계인 정종복 후보와 친박근혜 성향의 정수성 후보 간에 벌어지는 `경주대첩`, 수도권인 부평을에서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면 대결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덕진을 제외하고는 1, 2위 후보가 모두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덕진 이외에 어느 한 선거구에서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어 양당 모두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앓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선거 이후 정 전 장관의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의 분당 여부가 정국의 키워드로 부상할 수도 있습니다.
▼개미들 직접투자 열풍
이번 주 경제계의 큰 관심사는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여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연속해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4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한 기관과 맞서면서, 최근 바이코리아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 증시 상승세의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개미`로 통칭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요즘 태도는 한국 경제가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는 판단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이런 분위기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3월 초 시작된 반등장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투자에 자신감이 붙었고,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인 주식투자에 자금이 몰린 것도 원인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투자에는 위험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외국인이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매도세로 돌아설 수 있고, 특히 이번 주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와 앞으로 발표될 예정인 국내외 경제지표에도 변함없이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요이슈에 대한 전망이었습니다.
(박제균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전망해보는 위크뷰 시간입니다. 신종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감염국 여행객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현수 앵커) 이번 주 국내 최대 이슈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 4.29 재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국 최영묵 부국장의 분석을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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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안녕하십니까. `위크 뷰`입니다.
이번주 예정된 가장 큰 뉴스는 아무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세 번째로 30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1995년에 구속된 지 14년 만의 일입니다.
재임 중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던 노 전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 도덕적으로 파산한 전직 대통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노 전 대통령을 30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뒤 5월 초에 사법처리의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원칙적으로 600만 달러라는 거액의 뇌물을 받은 무거운 혐의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권 핵심부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국가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또 다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불행한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불구속 기소를 주장하는 기류가 대세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신종 돼지인플루엔자가 갑자기 등장해 전 세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벌써 멕시코에서만 1400여 명이 감염돼 81명이 숨졌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 조류, 돼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의 몸 안에서 섞여 변종을 일으켰기 때문에 쉽게 사람에게 침투하고 전파도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수천 명이 사망하는 대유행병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타미플루나 리렌자라는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현재 국내에는 240만 명분의 백신이 비축돼 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기 때문에 익힌 돼지고기나 육가공품은 100% 안전합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게 중요합니다.
▼4·29 재보선
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인천 부평을, 경북 경주, 전주 완산갑과 덕진, 울산 북구 등 국회의원 재선거 5곳을 포함해 모두 16곳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덕진 무소속 출마, 한나라당 친이명박계인 정종복 후보와 친박근혜 성향의 정수성 후보 간에 벌어지는 `경주대첩`, 수도권인 부평을에서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면 대결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덕진을 제외하고는 1, 2위 후보가 모두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덕진 이외에 어느 한 선거구에서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어 양당 모두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앓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선거 이후 정 전 장관의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의 분당 여부가 정국의 키워드로 부상할 수도 있습니다.
▼개미들 직접투자 열풍
이번 주 경제계의 큰 관심사는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여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연속해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4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한 기관과 맞서면서, 최근 바이코리아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 증시 상승세의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개미`로 통칭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요즘 태도는 한국 경제가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는 판단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의 대표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이런 분위기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3월 초 시작된 반등장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투자에 자신감이 붙었고,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인 주식투자에 자금이 몰린 것도 원인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투자에는 위험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외국인이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매도세로 돌아설 수 있고, 특히 이번 주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와 앞으로 발표될 예정인 국내외 경제지표에도 변함없이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 주요이슈에 대한 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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