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0]동아논평: 한예종, 실기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 나야
등록 2009.05.20.황 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지난 3월부터 실시되어온 문화부 감사에 대한 항의 표시라고 합니다. 그는 이번 감사가 `자신의 퇴진과 학교 구조 개편을 노린 표적감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문화부 관계자가 자신을 찾아와 총장 거취 문제를 물어 `내년 2월까지 임기를 지키겠다`고 대답했으며 그 이후 문화부 감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 황 총장과 관련해서는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의 위반사항이 발견됐습니다. 문화부는 황 총장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중징계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는 기본적으로 한예종의 운영 방향에 대한 정부의 불만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정권에서 한예종에는 정권과 이념적 성향이 비슷한 문화계 인사들이 교수로 영입됐습니다. 심광현 이동연 씨 등 모집 전공과 무관한 교수들이 채용됐습니다.
그동안 한예종은 당초 설립 취지였던 실기교육에 전념하기 보다는 교세 확장에 열을 올렸습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교육을 한다며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통섭 과정`을 만들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론 교육의 비중도 높였습니다.
이번 문화부 감사에서는 좌파 학자로 분류되는 진중권 씨를 객원교수로 임명해 1년에 4000만원의 강의료를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진 씨는 한 한기만 강의한 것으로 밝혀져 1700만원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한예종에 대한 비판은 일반 예술계 대학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예종이 설립 당시에는 실기 전문교육으로 다른 예술대학과 차별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16년이 경과한 지금은 똑같이 운영되고 있다는 겁니다. 국내 예술교육에서 소모적 경쟁 만 유발하고 있다는 반발입니다.
이번 감사는 국립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정치 색 빼기`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지난 정권 시절 자리잡은 인사들을 물갈이 하는 차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논란을 떠나 한예종은 우리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3년 문을 연 국립학교입니다. 전문예술인을 양성하는 이 학교에서 여러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황지우 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 잠복해 있던 갈등이 겉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지난 3월부터 실시되어온 문화부 감사에 대한 항의 표시라고 합니다. 그는 이번 감사가 `자신의 퇴진과 학교 구조 개편을 노린 표적감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문화부 관계자가 자신을 찾아와 총장 거취 문제를 물어 `내년 2월까지 임기를 지키겠다`고 대답했으며 그 이후 문화부 감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 황 총장과 관련해서는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의 위반사항이 발견됐습니다. 문화부는 황 총장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중징계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는 기본적으로 한예종의 운영 방향에 대한 정부의 불만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정권에서 한예종에는 정권과 이념적 성향이 비슷한 문화계 인사들이 교수로 영입됐습니다. 심광현 이동연 씨 등 모집 전공과 무관한 교수들이 채용됐습니다.
그동안 한예종은 당초 설립 취지였던 실기교육에 전념하기 보다는 교세 확장에 열을 올렸습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교육을 한다며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통섭 과정`을 만들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론 교육의 비중도 높였습니다.
이번 문화부 감사에서는 좌파 학자로 분류되는 진중권 씨를 객원교수로 임명해 1년에 4000만원의 강의료를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진 씨는 한 한기만 강의한 것으로 밝혀져 1700만원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한예종에 대한 비판은 일반 예술계 대학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예종이 설립 당시에는 실기 전문교육으로 다른 예술대학과 차별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16년이 경과한 지금은 똑같이 운영되고 있다는 겁니다. 국내 예술교육에서 소모적 경쟁 만 유발하고 있다는 반발입니다.
이번 감사는 국립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정치 색 빼기`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지난 정권 시절 자리잡은 인사들을 물갈이 하는 차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논란을 떠나 한예종은 우리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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