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뷰]MB-오바마
무슨 이야기할까
등록 2009.11.16.
(신광영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뷰 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데요, 북한 핵문제와 한미자유무역협정과 같은 굵직한 이슈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현수 앵커) 정부는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확정합니다. 국제사회 흐름을 주도하자는 의견과, 갑작스런 감축은 부담이 된다는 산업계의 우려가 어떻게 절충이 될까요. 편집국 허승호 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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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18, 19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된 아시아 순방 일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추진,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협력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바마의 방한 이후로 예정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통한 북-미 양자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이중 접근법을 유지한다는 기존 방침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설치 및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계병력 파병 결정에 대해 고마움을 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오바마 방중
한국 방문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중국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방문 후 마지막 아시아 순방지인 한국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오바마는 17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원한다는 합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마마 대통령이 중국의 내수 부양 및 위안화 절상을 요구할지, 또 중국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강대하고 번영하는 중국의 부상은 국제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G2(주요 2개국)로 불릴 정도로 성장한 중국의 협력이 없이는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
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최종 확정합니다.
앞서 정부는 13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 감축하는 안을 잠정 채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관련부처 장·차관,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따라서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국무회의에서도 이 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부 내에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맡은 한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4% 감축이라는 공격적인 목표치를 설정해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는 견해가 대세입니다.
정부의 목표는 녹색위가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세 가지 안 중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앞서 녹색위는 2005년 대비 8% 늘리는 방안, 동결안, 4% 감축안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정부는 2012년까지 주택의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50% 줄이고, 혼잡통행료 징수지역 확대 등을 통해 2020년까지 교통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33~37%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4% 감축`을 목표로 정할 경우 산업계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지식경제부는 "추가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중에 결정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월드컵 축구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 영국 런던에서 세르비아와 유럽 원정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팀은 그동안 유럽과의 전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통해 적응을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48위, 세르비아는 20위입니다.
15일 덴마크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박지성, 이청용, 설기현 등 해외파와 이동국, 기성용 등 국내파를 모두 동원할 계획입니다.
이상 주간뉴스전망이었습니다.
◆위크뷰
(신광영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뷰 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데요, 북한 핵문제와 한미자유무역협정과 같은 굵직한 이슈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김현수 앵커) 정부는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확정합니다. 국제사회 흐름을 주도하자는 의견과, 갑작스런 감축은 부담이 된다는 산업계의 우려가 어떻게 절충이 될까요. 편집국 허승호 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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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18, 19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된 아시아 순방 일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추진,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협력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바마의 방한 이후로 예정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통한 북-미 양자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이중 접근법을 유지한다는 기존 방침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설치 및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계병력 파병 결정에 대해 고마움을 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오바마 방중
한국 방문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중국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방문 후 마지막 아시아 순방지인 한국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오바마는 17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원한다는 합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마마 대통령이 중국의 내수 부양 및 위안화 절상을 요구할지, 또 중국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강대하고 번영하는 중국의 부상은 국제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G2(주요 2개국)로 불릴 정도로 성장한 중국의 협력이 없이는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
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최종 확정합니다.
앞서 정부는 13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 감축하는 안을 잠정 채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관련부처 장·차관,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따라서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국무회의에서도 이 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부 내에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맡은 한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4% 감축이라는 공격적인 목표치를 설정해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는 견해가 대세입니다.
정부의 목표는 녹색위가 마련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세 가지 안 중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앞서 녹색위는 2005년 대비 8% 늘리는 방안, 동결안, 4% 감축안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정부는 2012년까지 주택의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50% 줄이고, 혼잡통행료 징수지역 확대 등을 통해 2020년까지 교통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33~37%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4% 감축`을 목표로 정할 경우 산업계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지식경제부는 "추가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중에 결정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월드컵 축구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 영국 런던에서 세르비아와 유럽 원정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팀은 그동안 유럽과의 전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통해 적응을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48위, 세르비아는 20위입니다.
15일 덴마크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박지성, 이청용, 설기현 등 해외파와 이동국, 기성용 등 국내파를 모두 동원할 계획입니다.
이상 주간뉴스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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