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이동국·서희경…선수가 뽑은 ‘최고 선수’

등록 2009.12.21.
◆ 2009 동아스포츠대상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1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연말에는 각 분야별로 시상식이 많지요. 그렇다면 야구와 축구, 배구와 농구, 골프 등 5대 프로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한 시상식 보셨습니까.

(김현수 앵커)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는데요. 오늘 시상식에 영상뉴스팀 구가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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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까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2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스포츠 토토의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는 5개 종목, 8개 부문으로 나눠 최고의 선수를 가렸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기아 김상현이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올 시즌 홈런왕에 오르며 팀 우승을 이끌었던 김상현은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 등에 이어 12번째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PIP 인터뷰) 김상현 / 기아타이거즈

"9년 간 못받은 상을 (요즘) 다 받은 것 같아요. 스포츠동아에서 여러 스포츠 선수와 함께해서 영광입니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는 전북의 이동국이 꼽혔습니다. 이동국은 199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팀이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PIP 인터뷰) 이동국 / 전북현대모터스

"일단 올 한해 전북현대가 우승을 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남자 농구에서는 동부 김주성이, 각축을 벌였던 여자 농구에서는 금호생명의 기둥 신정자가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습니다.

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 에이스 박철우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이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골프에서는 배상문과 서희경이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스탠드 업)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최초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1차 후보를 선정한 후 총 347명의 현역선수들이 투표인단으로 참가해 올해의 선수를 가렸습니다.

동료들이 주는 상인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서희경 / 하이트맥주

"올해 성적이 좋아서 상을 받은 것도 기분 좋지만 동료선수들이 뽑은 상을 받아서 뜻깊은 거 같아요."

(인터뷰) 송대근 대표이사 / 스포츠동아

"함께 시즌 내내 땀 흘렸던 선수들이 동료를 뽑아서 최고의 평가를 해주는 시상식이라 상을 받는 선수들도 더 흐뭇하고, 상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이날 수상을 한 선수 중 프로야구와 축구 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농구와 배구, 골프 남녀 선수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 됐습니다.

주최 측은 동아스포츠대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투표인단과 투표결과를 22일자 스포츠동아 지면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동아일보 구가인입니다.

◆ 2009 동아스포츠대상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1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연말에는 각 분야별로 시상식이 많지요. 그렇다면 야구와 축구, 배구와 농구, 골프 등 5대 프로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한 시상식 보셨습니까.

(김현수 앵커)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는데요. 오늘 시상식에 영상뉴스팀 구가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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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골프까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2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스포츠 토토의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는 5개 종목, 8개 부문으로 나눠 최고의 선수를 가렸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기아 김상현이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올 시즌 홈런왕에 오르며 팀 우승을 이끌었던 김상현은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 등에 이어 12번째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PIP 인터뷰) 김상현 / 기아타이거즈

"9년 간 못받은 상을 (요즘) 다 받은 것 같아요. 스포츠동아에서 여러 스포츠 선수와 함께해서 영광입니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는 전북의 이동국이 꼽혔습니다. 이동국은 199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팀이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PIP 인터뷰) 이동국 / 전북현대모터스

"일단 올 한해 전북현대가 우승을 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요."

남자 농구에서는 동부 김주성이, 각축을 벌였던 여자 농구에서는 금호생명의 기둥 신정자가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습니다.

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 에이스 박철우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이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골프에서는 배상문과 서희경이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스탠드 업)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최초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1차 후보를 선정한 후 총 347명의 현역선수들이 투표인단으로 참가해 올해의 선수를 가렸습니다.

동료들이 주는 상인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서희경 / 하이트맥주

"올해 성적이 좋아서 상을 받은 것도 기분 좋지만 동료선수들이 뽑은 상을 받아서 뜻깊은 거 같아요."

(인터뷰) 송대근 대표이사 / 스포츠동아

"함께 시즌 내내 땀 흘렸던 선수들이 동료를 뽑아서 최고의 평가를 해주는 시상식이라 상을 받는 선수들도 더 흐뭇하고, 상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이날 수상을 한 선수 중 프로야구와 축구 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농구와 배구, 골프 남녀 선수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 됐습니다.

주최 측은 동아스포츠대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투표인단과 투표결과를 22일자 스포츠동아 지면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동아일보 구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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