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윤락녀를 연쇄살인했을까

등록 2010.05.28.
영국에서 연쇄살인을 연구하는 범죄학 박사과정 학생이 여성들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 기잡니다.

***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북부 브래드포드의 한 강가에서 토막 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확인 결과 지난 주 실종된 성매매 여성 수잔 블래미어스의 시체였습니다.

40대 남성 스티븐 그리피스(40)가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리피스는 지난 4월 실종된 셸리 아미티지(31)와 지난해 6월 실종된 수잔 러시워스(43)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 역시 블래미어스처럼 성매매 여성이었습니다.

#[피터 만/웨스트요크셔 주 검찰 책임자]

"수잔 블래미어스와 셸리 아미티지, 수잔 러시워스의 살인사건 수사에서 나온 모든 증거들을 주의 깊게 고려한 결과, 스티븐 그리피스를 3명의 살해 용의자로 기소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브래드포드 윤락가와 인근 강가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범죄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학생으로, 연쇄살인 분야를 전공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영국에서 발생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들의 명단을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정식 기소된 그리피스는 28일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영국에서 연쇄살인을 연구하는 범죄학 박사과정 학생이 여성들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최정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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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북부 브래드포드의 한 강가에서 토막 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확인 결과 지난 주 실종된 성매매 여성 수잔 블래미어스의 시체였습니다.

40대 남성 스티븐 그리피스(40)가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리피스는 지난 4월 실종된 셸리 아미티지(31)와 지난해 6월 실종된 수잔 러시워스(43)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 역시 블래미어스처럼 성매매 여성이었습니다.

#[피터 만/웨스트요크셔 주 검찰 책임자]

"수잔 블래미어스와 셸리 아미티지, 수잔 러시워스의 살인사건 수사에서 나온 모든 증거들을 주의 깊게 고려한 결과, 스티븐 그리피스를 3명의 살해 용의자로 기소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브래드포드 윤락가와 인근 강가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범죄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학생으로, 연쇄살인 분야를 전공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영국에서 발생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들의 명단을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정식 기소된 그리피스는 28일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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