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뷰]대기업 상생정책 발표 가속도
등록 2010.08.16.(박제균 앵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 ¤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천안함 희생자 유족에 대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사퇴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가인 앵커) 정부의 압박 속에서 대기업들이 상생 정책 발표를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편집국 허승호 부국장입니다.
***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거취 주목=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3월말 경찰 간부 교육에서 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 내정자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것은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해서는 "동물처럼 울고불고,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도해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노무현재단 측은 "조 내정자를 서울청장직에서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천안함 유족협의회도 조 내정자의 공개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로선 내정 철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여권에선 자진 사퇴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견해가 많습니다.
◇대기업 상생정책 발표 이어질 듯=
정부가 지난달부터 대기업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공정과 친서민`을 재차 강조함에 따라 대기업들이 상생 정책 발표를 더욱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LG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 정책 발표의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SK와 삼성 등도 관련 대책 발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1차 협력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SK는 각 계열사의 상생 전담조직이 내놓은 방안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이 `친서민` 차원을 훌쩍 뛰어넘어 폭과 심도가 훨씬 넓고 깊을 수 있는 `공정`이라는 훨씬 새로운 키워드를 꺼냈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혹 공정거래위나 국세청이 대기업 손보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경기 불안
지난주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 즉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공식화하면서 "풀린 돈을 거둬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투자자들은 이같은 FRB의 팽창 재개 정책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 효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의 신뢰를 얻는다면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은 수그러들면서 1800선을 목전에 두고 크게 후퇴한 국내 증시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안이 단기간에 가시기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와 관련해 미국의 7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경기선행지수 등도 지켜봐야할 지표입니다.
◇인천공항에 전신검색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전신검색장치를 시범운영한다고 국토해앙부가 16일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올 초 신종항공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책을 세웠고 그 일환으로 이른바 `알몸 투시기`라고 불리는 전신검색장치의 설치를 준비해왔습니다.
미국, 영국 업체로부터 관련 장치를 들여와 최근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국내 4개 공항에 설치를 끝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전신검색장비를 통해 개인의 신체정보까지 볼 수 있어 인권침해의 소지가 크다는 도입 반대 의견을 표명해왔습니다.
국토부는 "얼굴 등 신체 주요 부분은 희미한 이미지로 처리하고, 검색 이미지를 보관·전송·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신체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 공항에서 전신검색장치가 실제 운영되면 인권침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차관인사로 술렁이는 지경부=
지식경제부는 지난 주 장관 교체에 이어 박영준 전 총리실 국무차장을 2차관으로 맞게 돼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대대로 내부 관료 출신이 2차관으로 승진하던 관행을 뒤집고 외부 정치인이 차관 자리에 오면서 실망하는 기색도 엿보입니다.
그러나 이른바 `정권 실세`가 온 만큼 지경부 사업에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박 내정자가 맡게 될 무역·자원개발 분야 산하기관들도 안테나를 바짝 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될 박 차관의 지경부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상 주간뉴스전망이었습니다.
위크 뷰
(박제균 앵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 ¤니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천안함 희생자 유족에 대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사퇴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가인 앵커) 정부의 압박 속에서 대기업들이 상생 정책 발표를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편집국 허승호 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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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거취 주목=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3월말 경찰 간부 교육에서 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 내정자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것은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해서는 "동물처럼 울고불고,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도해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노무현재단 측은 "조 내정자를 서울청장직에서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천안함 유족협의회도 조 내정자의 공개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재로선 내정 철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여권에선 자진 사퇴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견해가 많습니다.
◇대기업 상생정책 발표 이어질 듯=
정부가 지난달부터 대기업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공정과 친서민`을 재차 강조함에 따라 대기업들이 상생 정책 발표를 더욱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LG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 정책 발표의 첫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SK와 삼성 등도 관련 대책 발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1차 협력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SK는 각 계열사의 상생 전담조직이 내놓은 방안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이 `친서민` 차원을 훌쩍 뛰어넘어 폭과 심도가 훨씬 넓고 깊을 수 있는 `공정`이라는 훨씬 새로운 키워드를 꺼냈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혹 공정거래위나 국세청이 대기업 손보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경기 불안
지난주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 즉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공식화하면서 "풀린 돈을 거둬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투자자들은 이같은 FRB의 팽창 재개 정책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 효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의 신뢰를 얻는다면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은 수그러들면서 1800선을 목전에 두고 크게 후퇴한 국내 증시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안이 단기간에 가시기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와 관련해 미국의 7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경기선행지수 등도 지켜봐야할 지표입니다.
◇인천공항에 전신검색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전신검색장치를 시범운영한다고 국토해앙부가 16일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올 초 신종항공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책을 세웠고 그 일환으로 이른바 `알몸 투시기`라고 불리는 전신검색장치의 설치를 준비해왔습니다.
미국, 영국 업체로부터 관련 장치를 들여와 최근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국내 4개 공항에 설치를 끝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전신검색장비를 통해 개인의 신체정보까지 볼 수 있어 인권침해의 소지가 크다는 도입 반대 의견을 표명해왔습니다.
국토부는 "얼굴 등 신체 주요 부분은 희미한 이미지로 처리하고, 검색 이미지를 보관·전송·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신체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 공항에서 전신검색장치가 실제 운영되면 인권침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차관인사로 술렁이는 지경부=
지식경제부는 지난 주 장관 교체에 이어 박영준 전 총리실 국무차장을 2차관으로 맞게 돼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대대로 내부 관료 출신이 2차관으로 승진하던 관행을 뒤집고 외부 정치인이 차관 자리에 오면서 실망하는 기색도 엿보입니다.
그러나 이른바 `정권 실세`가 온 만큼 지경부 사업에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박 내정자가 맡게 될 무역·자원개발 분야 산하기관들도 안테나를 바짝 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될 박 차관의 지경부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상 주간뉴스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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