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MS 윈도폰7 성공 확신”

등록 2010.10.12.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폰7`을 선보였습니다. 윈도폰7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잡니다.

***

애플과 구글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미를 거의 보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작을 내놨습니다.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폰7`이 그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윈도폰7` 공식 론칭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윈도폰7을 탑재한 10종의 새로운 휴대전화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발머 /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 추수감사절 휴가 시즌에 맞춰 윈도폰7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시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30개국 60개 이동통신 사업자들을 통해 출시할 것이다. 이 달 21일 유럽 지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후 다음달 8일 미국의 소비자들도 윈도폰7 휴대전화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경험(UX)이 새로워졌다는 게 `윈도폰7`의 장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각종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 상의 데이터와 정보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기존 MS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엑스박스 라이브(게임), MS 오피스, 준(음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윈도폰7 휴대전화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대만의 HTC 등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이클 가텐버그 / 시장조사업체 가트너社 애널리스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성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한다는 것이 애플의 실패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 반대의 경우, 즉 MS가 실패해야 애플이 성공한다는 것도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윈도폰7이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것이 돼야 한다. 즉 소비자들이 구매 목록 후보에 윈도폰7을 올려놓게 만들어야 한다."

한편 윈도폰7의 국내 출시는 한국어화 작업 문제로 내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 `윈도폰7`이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 주목됩니다.

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hotbase@donga.com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폰7`을 선보였습니다. 윈도폰7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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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미를 거의 보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작을 내놨습니다.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폰7`이 그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윈도폰7` 공식 론칭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윈도폰7을 탑재한 10종의 새로운 휴대전화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발머 /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 추수감사절 휴가 시즌에 맞춰 윈도폰7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시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30개국 60개 이동통신 사업자들을 통해 출시할 것이다. 이 달 21일 유럽 지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후 다음달 8일 미국의 소비자들도 윈도폰7 휴대전화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경험(UX)이 새로워졌다는 게 `윈도폰7`의 장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각종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 상의 데이터와 정보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기존 MS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엑스박스 라이브(게임), MS 오피스, 준(음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윈도폰7 휴대전화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대만의 HTC 등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이클 가텐버그 / 시장조사업체 가트너社 애널리스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성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한다는 것이 애플의 실패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 반대의 경우, 즉 MS가 실패해야 애플이 성공한다는 것도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윈도폰7이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것이 돼야 한다. 즉 소비자들이 구매 목록 후보에 윈도폰7을 올려놓게 만들어야 한다."

한편 윈도폰7의 국내 출시는 한국어화 작업 문제로 내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 `윈도폰7`이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 주목됩니다.

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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