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우리서 잠자는 극빈곤층 넘쳐나”
등록 2010.11.30.아 프리카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드러났지만 아시아의 빈곤 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구나 세계 경기 침체로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김정안 앵커) 혁신적인 방법으로 빈곤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펴는 `사회적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침 아시아의 사회적 기업가들이 서울에 모여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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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진)
굶주림 에 시달리는 전 세계 빈곤층은 약 10억 명. 그러나 지구 한편, 또 다른 10억은 오늘도 건강을 해칠 만큼 먹고 또 소비합니다.
이 같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마사 코구레는 유명 컨설팅사 맥킨지를 그만두고2008년 사회적 기업 `테이블 포 투(Table for Two)`를 창립했습니다.
(CG)
테이블 포 투는 식품 회사와 연계해 선진국 대학과 기업 그리고 유명 식당 등에 저칼로리 영양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메뉴 값에 포합된 빈곤국 한 끼 식사비용 20센트(한화 250원)를 자동 기부케 됩니다.
지구상의 식품 불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선진국과 빈곤국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테이블 포 투는 이제 일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꼽힙니다.
(인터 뷰)마시 코구레/`테이블 포 투` 대표
"앞으로는 아시아 등지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필리핀 베트남 등지의 빈민층에 대한 지원도 검토 중이다."
폐기된 옷을 재활용해 빈곤층에 제공하는 운동을 10년 째 인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온 사회적 기업 `군제이(GOONJ)` 역시 성공적 사례로 꼽힙니다.
`군 제이` 창립자 안슈 굽타는 겨울철에도 제대로 된 옷 하나 걸치지 못하고 돼지우리에서 잠자는 아시아 극 빈곤층이 아직도 넘쳐 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현 장 발표) 안슈 굽타/군 제이(GOONJ) 대표
"커뮤니티 차원이든 부자든 중산층이든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빈곤층 지원 활동을 통해 즉각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은 충분하다."
`테이블 포 투`나 `군 제이`처럼 단발성 자선 행사 위주가 아닌 재정적 자립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빈곤층을 지원하는 착한 기업을 사회적 기업으로 부릅니다.
이 들을 포함한 아시아의 사회적 기업가들이 `함께 일하는 재단`의 주관으로 제 2회 `아시아 사회적 기업활동가 대회` 참석차 서울에 모였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미국 아쇼카 재단의 데이비드 폴락 수석 고문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폴락/ 아쇼카 수석 고문
"최근 3년 사이 스스로 이윤 창출도 가능한 `자립형` 사회적 기업으로 트렌드가 변화 중이다."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했습니다.
(클로징 스탠드업) 김정안/영상뉴스팀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사회적 기업가들이 서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김정안입니다.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0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아 프리카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드러났지만 아시아의 빈곤 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구나 세계 경기 침체로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김정안 앵커) 혁신적인 방법으로 빈곤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펴는 `사회적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침 아시아의 사회적 기업가들이 서울에 모여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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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진)
굶주림 에 시달리는 전 세계 빈곤층은 약 10억 명. 그러나 지구 한편, 또 다른 10억은 오늘도 건강을 해칠 만큼 먹고 또 소비합니다.
이 같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마사 코구레는 유명 컨설팅사 맥킨지를 그만두고2008년 사회적 기업 `테이블 포 투(Table for Two)`를 창립했습니다.
(CG)
테이블 포 투는 식품 회사와 연계해 선진국 대학과 기업 그리고 유명 식당 등에 저칼로리 영양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메뉴 값에 포합된 빈곤국 한 끼 식사비용 20센트(한화 250원)를 자동 기부케 됩니다.
지구상의 식품 불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선진국과 빈곤국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테이블 포 투는 이제 일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꼽힙니다.
(인터 뷰)마시 코구레/`테이블 포 투` 대표
"앞으로는 아시아 등지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필리핀 베트남 등지의 빈민층에 대한 지원도 검토 중이다."
폐기된 옷을 재활용해 빈곤층에 제공하는 운동을 10년 째 인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온 사회적 기업 `군제이(GOONJ)` 역시 성공적 사례로 꼽힙니다.
`군 제이` 창립자 안슈 굽타는 겨울철에도 제대로 된 옷 하나 걸치지 못하고 돼지우리에서 잠자는 아시아 극 빈곤층이 아직도 넘쳐 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현 장 발표) 안슈 굽타/군 제이(GOONJ) 대표
"커뮤니티 차원이든 부자든 중산층이든 사회 환원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빈곤층 지원 활동을 통해 즉각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은 충분하다."
`테이블 포 투`나 `군 제이`처럼 단발성 자선 행사 위주가 아닌 재정적 자립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빈곤층을 지원하는 착한 기업을 사회적 기업으로 부릅니다.
이 들을 포함한 아시아의 사회적 기업가들이 `함께 일하는 재단`의 주관으로 제 2회 `아시아 사회적 기업활동가 대회` 참석차 서울에 모였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미국 아쇼카 재단의 데이비드 폴락 수석 고문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폴락/ 아쇼카 수석 고문
"최근 3년 사이 스스로 이윤 창출도 가능한 `자립형` 사회적 기업으로 트렌드가 변화 중이다."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했습니다.
(클로징 스탠드업) 김정안/영상뉴스팀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사회적 기업가들이 서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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