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바꿔 삶을 변화시켜라, 붓다처럼!『붓다 브레인』

등록 2011.01.10.
1.5킬로에 불과한 뇌. 이 뇌의 신비로움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1조 1천억 개 이상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억 개 이상의 뉴런이 들어 있다. 평균적으로 각 뉴런은 약 오천 개의 연결, 즉 시냅스를 통해 다른 뉴런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인다. 이 때 점하나를 보는데도 천조 개의 신호가 뇌 속에서 발생한다고 하니 상상조차 힘든 정도다.

`뇌`란 것이 이 정도이니 역시 연구 또한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전해지던 뇌에 대한 이론들은 해마다 바뀌고 있으며 늘 기대 이상의 놀라운 연구 결과를 전해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뇌 과학자들은(외부 충격에 의하지 않는 한) 뇌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마음도 뇌의 활동에 불과하다고 정의했다. 하지만 최근 정밀한 뇌 스캔이 가능해지면서 이런 가설이 무너졌다. 뇌도 평생에 걸쳐 변화가 가능하다는 발견을 해낸 것이다.

미국 웰스프링 신경과학ㆍ명상지혜 연구소를 공동 설립한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 릭 핸슨과 리처드 멘디우스는 뇌의 발전 가능성과 그 잠재력에 대한 가능성을『붓다 브레인』을 통해 이야기 한다. 미국에서는 2009년 11월 발간 이후 36주 연속 미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였던『붓다 브레인』은 불교 명상 전통을 뇌에 적용하여 행복과 사랑, 지혜로 이르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들은 마음 훈련을 통한 뇌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민, 공감 등 일상에서의 변화에 따라 실제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과학적인 내용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서 낱낱이 밝혀놓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불교에 주목하며 불교의 수행자들이 깊은 명상을 통해 뇌의 작동체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티베트 불교 승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수행 중 놀랄 만큼 강력하고 침투력이 강한 감마 뇌가 발생된 사례를 언급하며 명상수련이 가져오는 효과와 활용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1.5킬로에 불과한 뇌. 이 뇌의 신비로움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1조 1천억 개 이상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억 개 이상의 뉴런이 들어 있다. 평균적으로 각 뉴런은 약 오천 개의 연결, 즉 시냅스를 통해 다른 뉴런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인다. 이 때 점하나를 보는데도 천조 개의 신호가 뇌 속에서 발생한다고 하니 상상조차 힘든 정도다.

`뇌`란 것이 이 정도이니 역시 연구 또한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전해지던 뇌에 대한 이론들은 해마다 바뀌고 있으며 늘 기대 이상의 놀라운 연구 결과를 전해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뇌 과학자들은(외부 충격에 의하지 않는 한) 뇌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마음도 뇌의 활동에 불과하다고 정의했다. 하지만 최근 정밀한 뇌 스캔이 가능해지면서 이런 가설이 무너졌다. 뇌도 평생에 걸쳐 변화가 가능하다는 발견을 해낸 것이다.

미국 웰스프링 신경과학ㆍ명상지혜 연구소를 공동 설립한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 릭 핸슨과 리처드 멘디우스는 뇌의 발전 가능성과 그 잠재력에 대한 가능성을『붓다 브레인』을 통해 이야기 한다. 미국에서는 2009년 11월 발간 이후 36주 연속 미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였던『붓다 브레인』은 불교 명상 전통을 뇌에 적용하여 행복과 사랑, 지혜로 이르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들은 마음 훈련을 통한 뇌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민, 공감 등 일상에서의 변화에 따라 실제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과학적인 내용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서 낱낱이 밝혀놓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불교에 주목하며 불교의 수행자들이 깊은 명상을 통해 뇌의 작동체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티베트 불교 승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수행 중 놀랄 만큼 강력하고 침투력이 강한 감마 뇌가 발생된 사례를 언급하며 명상수련이 가져오는 효과와 활용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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