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카니발 개막, 열기 ‘후끈’

등록 2011.03.07.
브라질이 흥겨운 삼바 리듬 속에 빠졌습니다. 지구촌 최대 축제인 브라질 카니발 개막 소식을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삼바의 여인’이 경쾌한 리듬에 맞춰 열정적으로 몸을 흔듭니다.

브라질이 카니발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지난 4일 개막한 ‘지구촌 최대 축제’ 브라질 카니발이 절정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과 어린 아이들은 물론 삼바학교의 전문댄서들까지 참여해 흥겨운 삼바 리듬에 몸을 맡깁니다. 브라질 카니발은 일본 삿포로 눈 축제,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이벤트입니다.

‘종합예술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답게 브라질 카니발은 브라질인들의 삶과 역사가 응축된 거대한 문화의 장입니다. 또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거대한 퍼포먼스로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인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올해에도 리우데자네이루 시에 7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렸다고 브라질의 한 일간지가 전했습니다.

카니발 참가자들 입에선 연신 탄성이 쏟아집니다.

[프라비아 / 삼바학교 학생]

“굉장해요, 너무나 흥분돼요.”

[아만다 / 삼바학교 학생]

“이 곳에 처음 왔는데 너무나 멋져요.”

브라질 카니발은 브라질 전국에서 펼쳐지지만 남동부 지역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의 살바도르와 헤시페 및 올린다 시에서 열리는 축제가 4대 빅 이벤트로 꼽힙니다.

9일 새벽까지 계속되는 올 카니발은 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의 주요 TV는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레이드 장면을 매일 생중계합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카니발 기간동안 문란한 성관계로 에이즈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콘돔 8900만 개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hotbase@donga.com

브라질이 흥겨운 삼바 리듬 속에 빠졌습니다. 지구촌 최대 축제인 브라질 카니발 개막 소식을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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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의 여인’이 경쾌한 리듬에 맞춰 열정적으로 몸을 흔듭니다.

브라질이 카니발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지난 4일 개막한 ‘지구촌 최대 축제’ 브라질 카니발이 절정을 향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과 어린 아이들은 물론 삼바학교의 전문댄서들까지 참여해 흥겨운 삼바 리듬에 몸을 맡깁니다. 브라질 카니발은 일본 삿포로 눈 축제,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이벤트입니다.

‘종합예술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답게 브라질 카니발은 브라질인들의 삶과 역사가 응축된 거대한 문화의 장입니다. 또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거대한 퍼포먼스로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인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올해에도 리우데자네이루 시에 7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렸다고 브라질의 한 일간지가 전했습니다.

카니발 참가자들 입에선 연신 탄성이 쏟아집니다.

[프라비아 / 삼바학교 학생]

“굉장해요, 너무나 흥분돼요.”

[아만다 / 삼바학교 학생]

“이 곳에 처음 왔는데 너무나 멋져요.”

브라질 카니발은 브라질 전국에서 펼쳐지지만 남동부 지역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의 살바도르와 헤시페 및 올린다 시에서 열리는 축제가 4대 빅 이벤트로 꼽힙니다.

9일 새벽까지 계속되는 올 카니발은 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의 주요 TV는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레이드 장면을 매일 생중계합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카니발 기간동안 문란한 성관계로 에이즈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콘돔 8900만 개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동아닷컴 고영준입니다.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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