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터］ 눈물3방울 ‘49일’ 남규리

가수 출신의 연기자 남규리씨가 최근 `드라마 49일`에서 새로운 연기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스포츠 동아 이정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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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 반갑습니다.

남규리 : 안녕하세요.

이정연 기자 : 드라마 `49일` 에서 맡은 배역이랑 드라마 소개 조금만 해주세요.

남규리 : 저는 약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서 약혼식을 올릴 수 없게 되고 눈물 3방울을 얻어야만 다시 살수 있다는 굉장히 사랑스럽고 백치미인 신지현 캐릭터를 맡은...

이 기자 : 영혼같은 캐릭터는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 별로 없었잖아요. 참고한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면 다른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남규리 : 특별히 참고했다라기보다는 생각나는건 제니퍼 러브휴잇의 고스트 위스퍼러 혹은 사랑과 영혼 그 정도였는데요 평상시 저의 어떤 모습들을 같이 접목시켜서 연기해왔기때문에 재미있게 하고있는 것 같아요 그런면에선.

이 기자 : 전작이나 영화에서나 초롱이나 캐릭터 중에서 규리씨랑 가장 성격이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어요?

남규리 : 네 `고사`랑 지금하고있는 `49일`이 조금 많이 비슷했었는데 초롱이는 말투도 빠르고 굉장히 틱틱거리잖아요. 그걸 어느순간에 배워서 가끔 사람들한테 그렇게 하고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것들을 통해서 배워가는 것 같애요.

이 기자 : 남규리씨는 `씨야` 그룹의 리더로 활동했었잖아요. 지금 해체한 그룹이지만 남규리가 솔로가수로 활동할 수있는 모습은?

남규리 : 간간히 OST통해서 인사드릴거고요. 더 많이 준비를 해서 제가 완성도있게 앨범을 낼 수 있을때 그때 내서 여러분들께 꼭 좋은 노래로 찾아뵐꺼에요.

이 기자 : 드라마가 끝나면 어떤 모습으로 바뀔 건지 포부 말씀해주세요.

남규리 : 일단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영화나 OST나 혹은 완성도있는 앨범에서 무대 혹은 스크린에서 여러분들 찾아뵐꺼같고요. 일단 `49일`을 많이많이 사랑해주셔야되요. 꼭 좋은 노래와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뵐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이 기자 : 오늘 바쁘신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규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