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당을 둘로 나눌 수는 없다"

등록 2011.06.10.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당 전국위가 확정한 7.4 전당대회 경선규칙(전대룰)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전국위 결정을 수용한 만큼 전국위원은 (반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가 정한 전대룰이 지난 7일 당 전국위에서 `여론조사 30% 반영ㆍ1인2표제 유지`의 현행대로 번복되면서 당내 일부 반발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위에서 이해봉 의장이 비대위 안을 상정하고 표결하지 않은 채 266명의 위임을 의장 뜻에 맡긴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비대위 안을 파기했다"며 "제 상식으로 볼 때 원천무효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당 위기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일이 나쁜 전례가 되면 안된다는 뜻으로, 사실은 사실대로 역사에 새겨두고 솔로몬 고사에 아들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어미의 심정으로 견인불발(堅忍不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당 전국위가 확정한 7.4 전당대회 경선규칙(전대룰)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전국위 결정을 수용한 만큼 전국위원은 (반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가 정한 전대룰이 지난 7일 당 전국위에서 `여론조사 30% 반영ㆍ1인2표제 유지`의 현행대로 번복되면서 당내 일부 반발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위에서 이해봉 의장이 비대위 안을 상정하고 표결하지 않은 채 266명의 위임을 의장 뜻에 맡긴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비대위 안을 파기했다"며 "제 상식으로 볼 때 원천무효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당 위기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일이 나쁜 전례가 되면 안된다는 뜻으로, 사실은 사실대로 역사에 새겨두고 솔로몬 고사에 아들을 둘로 나눌 수 없는 어미의 심정으로 견인불발(堅忍不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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