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직 상실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됐던 현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어제 역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현 의원과 공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한나라당 의석수는 172석에서 170석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