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뷰 : 유럽의 한류 外
등록 2011.06.13.유럽이 한류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두고 여야가 각자의 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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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류= 슈퍼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 소녀시대, f(x) 등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 전사들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제니트 드 파리` 공연장에서 3시간 반 동안 40여곡의 노래를 부르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7000여 명의 관중들이 열정적으로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SM타운의 파리 입성은 성공적이라는 표현을 넘어, 유럽에 불고 있는 새로운 문화의 상징입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프랑스 음악전문기자 에릭 우들레 씨는 "오늘 공연만으로도 이미 제이팝(일본대중가요)의 유럽 전성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는 호평을 했습니다.
이수만 회장의 말도 의미심장합니다. 이 회장은 이날 유럽의 유명 작곡가들이 모인 콘퍼런스에서 SM의 스타양성 시스템을 CT(Culture technology), 문화기술로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IT, 정보기술은 3개월이면 습득할 수 있지만 CT는 그렇지 않다. 다음 타깃은 다음 세계의 할리우드가 될 13억 인구의 중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관심사는 파리를 진원지로 한 유럽의 한류가 어느 정도로 확산될까 입니다. 유투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조선왕실 의궤= 145년 만에 한국의 품으로 돌아온 조선왕실 의궤의 반환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 주말 서울과 강화도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가 조선 말기인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로 쳐들어와 외규장각에서 빼앗아 간 그 책입니다. 한국 정부는 1985년 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뒤 꾸준히 반환협상을 벌여오다가 올 4, 5월에 서책 297권을 돌려받았습니다. 왕실의궤는 조선시대 왕실 행사의 내용과 과정을 그림과 글로 정리한 귀중한 자료입니다.
힘없던 시절 빼앗겼던 책의 반환은 우리 국력의 신장을 뜻합니다. 지난 주말 한국의 아이돌 스타들은 파리 공연에서 K-POP의 힘을 프랑스 젊은 세대에게 보여줬습니다. 파리와 서울에서 벌어진 감격스런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다음달 19일부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왕실의궤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재불학자로 책의 존재를 처음 확인하고 반환노력을 해 온 박병선 박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값 등록금= 정치권의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이슈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지난주 20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감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이어, 여야도 각자의 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등록금 이슈에 불을 지핀 한나라당은 15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데 이어 21일에는 관련 부처와 당정협의를 갖고 등록금 안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명목 등록금 인하 △저소득층 우선지원 △대학 구조개혁 △군복무자 등록금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등록금 이슈가 마무리 되면 만 5세인 무상교육 연령을 만 3세 또는 4세까지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공립대와 사립대 등록금을 동시에 내리겠다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립대는 대학 구조조정을 전제로 내국세의 4%를 투입해 내년부터 6조 원 규모의 `고등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려는 추가 감세를 철회해 이를 통해 얻은 세금을 등록금 인하에 투입하자는 겁니다. 국공립대 등록금의 경우 예산안 심의에서 9500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입니다.
◇아태대법원장 회의= 제14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가 12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는 2년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8개국 대법원장이 모여 사법 협력과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21세기 사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대법원장 27명을 포함해 33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국들은 전자소송과 인터넷 등기소, 사무전산화 등 한국 사법부의 정보화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 특허법원에 처음 도입돼 올 5월부터 민사사건으로 확대 시행된 전자소송은 각국 사법부의 벤치마킹 대상입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한 듯 이용훈 대법원장도 13일 `사법에 있어서 정보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첫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한국 사법부의 앞선 정보화 수준을 각국에 알릴 예정입니다. 15일에는 각국 대법원장이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방문해 사법정보화 시스템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선진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사법 역량과 사법정보화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뉴스전망이었습니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뷰입니다.
유럽이 한류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두고 여야가 각자의 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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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류= 슈퍼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 소녀시대, f(x) 등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 전사들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제니트 드 파리` 공연장에서 3시간 반 동안 40여곡의 노래를 부르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7000여 명의 관중들이 열정적으로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SM타운의 파리 입성은 성공적이라는 표현을 넘어, 유럽에 불고 있는 새로운 문화의 상징입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프랑스 음악전문기자 에릭 우들레 씨는 "오늘 공연만으로도 이미 제이팝(일본대중가요)의 유럽 전성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는 호평을 했습니다.
이수만 회장의 말도 의미심장합니다. 이 회장은 이날 유럽의 유명 작곡가들이 모인 콘퍼런스에서 SM의 스타양성 시스템을 CT(Culture technology), 문화기술로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IT, 정보기술은 3개월이면 습득할 수 있지만 CT는 그렇지 않다. 다음 타깃은 다음 세계의 할리우드가 될 13억 인구의 중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관심사는 파리를 진원지로 한 유럽의 한류가 어느 정도로 확산될까 입니다. 유투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조선왕실 의궤= 145년 만에 한국의 품으로 돌아온 조선왕실 의궤의 반환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 주말 서울과 강화도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가 조선 말기인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로 쳐들어와 외규장각에서 빼앗아 간 그 책입니다. 한국 정부는 1985년 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뒤 꾸준히 반환협상을 벌여오다가 올 4, 5월에 서책 297권을 돌려받았습니다. 왕실의궤는 조선시대 왕실 행사의 내용과 과정을 그림과 글로 정리한 귀중한 자료입니다.
힘없던 시절 빼앗겼던 책의 반환은 우리 국력의 신장을 뜻합니다. 지난 주말 한국의 아이돌 스타들은 파리 공연에서 K-POP의 힘을 프랑스 젊은 세대에게 보여줬습니다. 파리와 서울에서 벌어진 감격스런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다음달 19일부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왕실의궤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재불학자로 책의 존재를 처음 확인하고 반환노력을 해 온 박병선 박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값 등록금= 정치권의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이슈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지난주 20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감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이어, 여야도 각자의 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등록금 이슈에 불을 지핀 한나라당은 15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데 이어 21일에는 관련 부처와 당정협의를 갖고 등록금 안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명목 등록금 인하 △저소득층 우선지원 △대학 구조개혁 △군복무자 등록금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등록금 이슈가 마무리 되면 만 5세인 무상교육 연령을 만 3세 또는 4세까지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공립대와 사립대 등록금을 동시에 내리겠다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립대는 대학 구조조정을 전제로 내국세의 4%를 투입해 내년부터 6조 원 규모의 `고등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려는 추가 감세를 철회해 이를 통해 얻은 세금을 등록금 인하에 투입하자는 겁니다. 국공립대 등록금의 경우 예산안 심의에서 9500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입니다.
◇아태대법원장 회의= 제14차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가 12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는 2년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8개국 대법원장이 모여 사법 협력과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21세기 사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대법원장 27명을 포함해 33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국들은 전자소송과 인터넷 등기소, 사무전산화 등 한국 사법부의 정보화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 특허법원에 처음 도입돼 올 5월부터 민사사건으로 확대 시행된 전자소송은 각국 사법부의 벤치마킹 대상입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한 듯 이용훈 대법원장도 13일 `사법에 있어서 정보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첫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한국 사법부의 앞선 정보화 수준을 각국에 알릴 예정입니다. 15일에는 각국 대법원장이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방문해 사법정보화 시스템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선진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사법 역량과 사법정보화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뉴스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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