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정상회담…유로본드 무산

등록 2011.08.17.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어제 파리에서 회담을 열고 유로존공동경제위원회 창설과 금융거래세 신설 추진 등 재정위기 해소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유로본드 발행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채무 위기는 빅뱅 정책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 유로존 지도자들이 노력해 시장 신뢰를 얻어야 할 문제”라며 유로본드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감세 논쟁을 벌일 만큼 재정이 건실한 독일에서 유로본드를 도입할 경우 기존보다 높은 이자에 채권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동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어제 파리에서 회담을 열고 유로존공동경제위원회 창설과 금융거래세 신설 추진 등 재정위기 해소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유로본드 발행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채무 위기는 빅뱅 정책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 유로존 지도자들이 노력해 시장 신뢰를 얻어야 할 문제”라며 유로본드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감세 논쟁을 벌일 만큼 재정이 건실한 독일에서 유로본드를 도입할 경우 기존보다 높은 이자에 채권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동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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