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일, 합격기원 선물-올해의 핫 아이템은?

등록 2011.11.02.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시점이 되면 온오프라인의 각종 쇼핑몰에서는 수험생 가족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떡하니 붙으라고 주는 찹쌀떡이나 엿은 이제 옛말이다. 해가 갈수록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톡톡 튀는 선물들이 새로이 등장한다.

특히 요즘엔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 등장해 온라인 쇼핑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상품은 ‘스마트 수능시계’다. 시계 표면에 각 수능 영역별 공간이 표시된 이 시계는 시험을 볼 때 시간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각 과목별로 시험의 시작과 종료시각, 답안지 작성 잔여시간 등이 표시돼 있고, 예민해진 수험생들을 고려하여 째깍거리는 소음을 최소화 했다.

재치 있는 상품으로 주목을 끄는 것은 모 제과 업체에서 특별 출시한 ‘양파링 대박 사이즈’.
과자의 링 모양이 정답을 뜻하는 동그라미와 같아서, ‘수험생인 언니 응원용으로 완전 큰 사이즈의 양파링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한 가족의 의견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양파링 대박 기획팩’은 가로 35㎝, 세로 53㎝로 오리지널보다 다섯 배가 크다.

잘 풀으라고 휴지, 잘 찍으라고 포크에 이어 올해는 가위도 등장했다. 가위를 사투리로 하‘가세’가 되는데, ‘대학가세’란 뜻을 담고 있다. ‘팍팍 밀어준다’는 뜻의 때수건, 잘 붙으라고 성냥, ‘한방’에 합격하라고 주는 권투글러브 안마봉도 눈길을 끈다. 안마봉의 경우에는 수험생들이 공부하다 뭉친 몸의 근육을 풀 수 있어 일석이조다.

뭐니 뭐니 해도 집중력 강화, 체력보강 등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군은 빼놓을 수 없는 수험생 선물이다. 머리가 맑아지는 물(브레인플러스)이 있는가 하면 청국장으로 만들어진 초콜릿‘청국장이 빠띠쉐를 만나면’도 있다.

‘브레인플러스’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녹차의 ‘데아닌’ 성분이 다 량 함유된 물이며, ‘청국장이 빠띠쉐를 만나면’ 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변비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의 장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이 외에도 수능 일주일 전에 선물 하면 일주일 뒤에 격려 메시지가 새겨진 콩이 자라나는 ‘메시지콩’, 수험생의 생일과 일련번호가 같은 행운의 지폐(실물 돈) 등 도 좋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동영상 뉴스팀 l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시점이 되면 온오프라인의 각종 쇼핑몰에서는 수험생 가족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떡하니 붙으라고 주는 찹쌀떡이나 엿은 이제 옛말이다. 해가 갈수록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톡톡 튀는 선물들이 새로이 등장한다.

특히 요즘엔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 등장해 온라인 쇼핑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상품은 ‘스마트 수능시계’다. 시계 표면에 각 수능 영역별 공간이 표시된 이 시계는 시험을 볼 때 시간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각 과목별로 시험의 시작과 종료시각, 답안지 작성 잔여시간 등이 표시돼 있고, 예민해진 수험생들을 고려하여 째깍거리는 소음을 최소화 했다.

재치 있는 상품으로 주목을 끄는 것은 모 제과 업체에서 특별 출시한 ‘양파링 대박 사이즈’.
과자의 링 모양이 정답을 뜻하는 동그라미와 같아서, ‘수험생인 언니 응원용으로 완전 큰 사이즈의 양파링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한 가족의 의견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양파링 대박 기획팩’은 가로 35㎝, 세로 53㎝로 오리지널보다 다섯 배가 크다.

잘 풀으라고 휴지, 잘 찍으라고 포크에 이어 올해는 가위도 등장했다. 가위를 사투리로 하‘가세’가 되는데, ‘대학가세’란 뜻을 담고 있다. ‘팍팍 밀어준다’는 뜻의 때수건, 잘 붙으라고 성냥, ‘한방’에 합격하라고 주는 권투글러브 안마봉도 눈길을 끈다. 안마봉의 경우에는 수험생들이 공부하다 뭉친 몸의 근육을 풀 수 있어 일석이조다.

뭐니 뭐니 해도 집중력 강화, 체력보강 등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군은 빼놓을 수 없는 수험생 선물이다. 머리가 맑아지는 물(브레인플러스)이 있는가 하면 청국장으로 만들어진 초콜릿‘청국장이 빠띠쉐를 만나면’도 있다.

‘브레인플러스’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녹차의 ‘데아닌’ 성분이 다 량 함유된 물이며, ‘청국장이 빠띠쉐를 만나면’ 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변비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의 장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이 외에도 수능 일주일 전에 선물 하면 일주일 뒤에 격려 메시지가 새겨진 콩이 자라나는 ‘메시지콩’, 수험생의 생일과 일련번호가 같은 행운의 지폐(실물 돈) 등 도 좋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동영상 뉴스팀 l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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