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주당, 여당에 짓밟히는 모습 총선에 이용하자”

등록 2011.11.10.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오늘 아침 동아일보를 보니까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께서 민주당 강경파의 반(反)FTA는 여당에 짓밟히는 쇼를 하자는 것이라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민주당 내 온건파 협상파들은 어떤 경우에도 충돌하지 않고 국익이 걸린 FTA 문제를 처리하자는 그런 의견인데, 민주당의 강경파 反FTA 주장은 내년 총선용으로 여당에 짓밟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총선에 이용하자는 그런 뜻으로 김진표 원내대표께서도 그런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누차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참으로 국익을 도외시하고 당리당략에만 치우치는 反애국적인 그런 자태이다. 더 이상 민주당 강경파들은 한-미 FTA문제를 반미이념의 전선으로 몰아가거나 또 총선용으로 몰아가는 행동은 삼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오늘 아침 동아일보를 보니까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께서 민주당 강경파의 반(反)FTA는 여당에 짓밟히는 쇼를 하자는 것이라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민주당 내 온건파 협상파들은 어떤 경우에도 충돌하지 않고 국익이 걸린 FTA 문제를 처리하자는 그런 의견인데, 민주당의 강경파 反FTA 주장은 내년 총선용으로 여당에 짓밟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총선에 이용하자는 그런 뜻으로 김진표 원내대표께서도 그런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누차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참으로 국익을 도외시하고 당리당략에만 치우치는 反애국적인 그런 자태이다. 더 이상 민주당 강경파들은 한-미 FTA문제를 반미이념의 전선으로 몰아가거나 또 총선용으로 몰아가는 행동은 삼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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