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오늘은 `구멍` 아니었다"

등록 2012.02.14.

삼성화재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5연승을 달리던 현대캐피탈을 3-1(21-25, 34-32, 25-21, 25-23)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34득점)와 문성민(21득점)을 앞세워 첫 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 중반 이후 서브가 흔들린 데다 결정적인 순간 범실이 나온 게 발목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최근 2경기에서 30%대의 저조한 공격 성공률로 각각 4득점, 8득점에 그쳤던 박철우가 살아난 게 큰 소득이었다. 이날 63.2%의 높은 성공률로 16점을 올린 박철우는 “얼마 전까지 팀의 ‘구멍’이었는데 오늘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출전 못 할 줄 알았는데 감독님이 믿어 주셨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가빈은 양 팀 최다인 41점을 올렸다.

동아일보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삼성화재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5연승을 달리던 현대캐피탈을 3-1(21-25, 34-32, 25-21, 25-23)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34득점)와 문성민(21득점)을 앞세워 첫 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 중반 이후 서브가 흔들린 데다 결정적인 순간 범실이 나온 게 발목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최근 2경기에서 30%대의 저조한 공격 성공률로 각각 4득점, 8득점에 그쳤던 박철우가 살아난 게 큰 소득이었다. 이날 63.2%의 높은 성공률로 16점을 올린 박철우는 “얼마 전까지 팀의 ‘구멍’이었는데 오늘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출전 못 할 줄 알았는데 감독님이 믿어 주셨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가빈은 양 팀 최다인 41점을 올렸다.

동아일보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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