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심장마비... 13세소년 대형사고 막아

등록 2012.04.16.

미국에서 통학버스 운전기사가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자 대신 핸들을 잡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침착한 대처로 대형사고를 막은 중학생이 화제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밀턴시의 서프라이즈레이크 중학교 스쿨버스를 몰던 기사가 운전중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버스 앞좌석에 앉아 있던 재학생 제러미 위츠칙(13)은 순간 소리를 지르며 운전석으로 뛰어갔다. 그는 기사 대신 핸들을 잡고 차를 우측 갓길로 유도한뒤 운전사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압박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11명의 다른 학생들도 혼연일체가 돼 위기탈출을 도왔다.

이 장면은 버스 안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겨 BBC방송에 보도 됐고 전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위츠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책에서 본 대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부교육감인 제프 쇼트는 “학생들은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을 경우 등 비상상황 시 대처법을 평소 훈련받았다.”고 전했다.

위츠윅의 빠른 대처 덕분에 버스에 있던 11명의 학생은 다치지 않았지만 운전기사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미국에서 통학버스 운전기사가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자 대신 핸들을 잡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침착한 대처로 대형사고를 막은 중학생이 화제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밀턴시의 서프라이즈레이크 중학교 스쿨버스를 몰던 기사가 운전중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버스 앞좌석에 앉아 있던 재학생 제러미 위츠칙(13)은 순간 소리를 지르며 운전석으로 뛰어갔다. 그는 기사 대신 핸들을 잡고 차를 우측 갓길로 유도한뒤 운전사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압박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11명의 다른 학생들도 혼연일체가 돼 위기탈출을 도왔다.

이 장면은 버스 안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겨 BBC방송에 보도 됐고 전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위츠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책에서 본 대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부교육감인 제프 쇼트는 “학생들은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을 경우 등 비상상황 시 대처법을 평소 훈련받았다.”고 전했다.

위츠윅의 빠른 대처 덕분에 버스에 있던 11명의 학생은 다치지 않았지만 운전기사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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