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엑스포, 최고의 볼거리 5가지
등록 2012.05.11.지구촌 최대의 해양 축제인 2012 여수엑스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수박람회는 11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8월12일까지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미디어데이’가 열린 지난 9일, 막바지 개막준비에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여수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이미 여수는 박람회장 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도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글로벌 도시가 돼 있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55만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약 8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관람객 수의 두 배를 훨씬 넘는 인원이다.
여수는 천해의 관광 자원을 자랑할 뿐 아니라 엑스포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올여름 휴가지로 여수를 선택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조직위는 이번에 엑스포에 들어선 수많은 시설물과 볼거리 중 5대 명물을 뽑아 발표했다.
1. 스카이타워- 여수엑스포역을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역사 바로 옆에 위치한 73m 높이의 ‘스카이타워’였다. 박람회장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인 이 전망대는 흉물스러웠던 시멘트 저장고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벽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2011년 10월 기네스북 등재)이 설치돼 있으며 박람회 개·폐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매일 6회의 라이브공연이 있고 밤에는 오색찬란한 조명을 뿜어낸다. 독일 파이프오르간 명가 ‘헤이 오르겔바우사’에서 뱃고동 파이프 80개로 만들었다.
내부에 들어서면 365도 원통형으로 된 구조물 벽면과 73m높이의 허공에 쏘아지는 멀티미디어 쇼가 시작된다. 바깥 풍경이 보이는 투명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전망대에 오르면 박람회장과 오동도 등 남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2. 빅오- 박람회의 매일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세계 최고 수준의 워터 레이져쇼 무대다. 남해 배경으로 수면위에 설치된 O자 모양의 거대 구조물에서는 물과 불, 레이져가 분출되며 무대는 자유자재로 물속에 가라앉았다 떠오른다.
340개의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워터스크린을 만들고 여기에 오색 찬란한 조명과 홀로그램 영상이 투영된다. 또 주변을 두르는 수십 개의 분수는 70m 높이까지 솟아오를 수 있다.
3. 디지털갤러리- 건축면적이 가장 넓은 두 개의 국제관 사이에 들어서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초대형 LED스크린이 하늘을 덮는다.
길이 218.24m, 너비 30.72m에 이르는 대형 화면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상시 상영되며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나 텍스트를 직접 띄울 수도 있다.
4. 아쿠아리움-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에는 63씨월드의 약 6배, 코엑스의 2.6배에 달하는 6030톤의 국내 최대 수조가 설치됐다. 시설 면에서도 획기적이다. 관람객들은 천장과 바닥을 포함한 360도 벽면 전체가 수조로 된 아쿠아돔을 지나게 된다.
300종, 34000마리 이상의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러시아 흰고래(벨루가), 바이칼 물범 등 세계적인 희귀종도 만나볼 수 있다.
5. 해양로봇관- 여수박람회 단일 전시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건물이며 해양과 인간,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세상을 보여준다. 국내 최장신 로봇 ‘네비’, 다양한 표정을 짓는 사이버 여전사 ‘에버’, 감성돔 로봇물고기 등 각 나라의 대표로봇 73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 최초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1일 90여 회 총 8000여 회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장을 벗어나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풍부하다. 박람회장 앞섬 오동도 주변 바다에서는 범선과 요트, 전통선 등 선박 수십척이 선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환승주차장이 위치한 진모지구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민들이 지역특산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야시장이 운영된다. 특히 여수에서는 돌산 갓김치와 돌개장 백반, 서대회무침이 일품이니 먹거리 장터는 빼놓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라 하겠다.
여수=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지구촌 최대의 해양 축제인 2012 여수엑스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수박람회는 11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8월12일까지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미디어데이’가 열린 지난 9일, 막바지 개막준비에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여수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이미 여수는 박람회장 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도 외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글로벌 도시가 돼 있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55만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약 8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관람객 수의 두 배를 훨씬 넘는 인원이다.
여수는 천해의 관광 자원을 자랑할 뿐 아니라 엑스포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올여름 휴가지로 여수를 선택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조직위는 이번에 엑스포에 들어선 수많은 시설물과 볼거리 중 5대 명물을 뽑아 발표했다.
1. 스카이타워- 여수엑스포역을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건 역사 바로 옆에 위치한 73m 높이의 ‘스카이타워’였다. 박람회장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인 이 전망대는 흉물스러웠던 시멘트 저장고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벽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2011년 10월 기네스북 등재)이 설치돼 있으며 박람회 개·폐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매일 6회의 라이브공연이 있고 밤에는 오색찬란한 조명을 뿜어낸다. 독일 파이프오르간 명가 ‘헤이 오르겔바우사’에서 뱃고동 파이프 80개로 만들었다.
내부에 들어서면 365도 원통형으로 된 구조물 벽면과 73m높이의 허공에 쏘아지는 멀티미디어 쇼가 시작된다. 바깥 풍경이 보이는 투명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전망대에 오르면 박람회장과 오동도 등 남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2. 빅오- 박람회의 매일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세계 최고 수준의 워터 레이져쇼 무대다. 남해 배경으로 수면위에 설치된 O자 모양의 거대 구조물에서는 물과 불, 레이져가 분출되며 무대는 자유자재로 물속에 가라앉았다 떠오른다.
340개의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워터스크린을 만들고 여기에 오색 찬란한 조명과 홀로그램 영상이 투영된다. 또 주변을 두르는 수십 개의 분수는 70m 높이까지 솟아오를 수 있다.
3. 디지털갤러리- 건축면적이 가장 넓은 두 개의 국제관 사이에 들어서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초대형 LED스크린이 하늘을 덮는다.
길이 218.24m, 너비 30.72m에 이르는 대형 화면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상시 상영되며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나 텍스트를 직접 띄울 수도 있다.
4. 아쿠아리움-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에는 63씨월드의 약 6배, 코엑스의 2.6배에 달하는 6030톤의 국내 최대 수조가 설치됐다. 시설 면에서도 획기적이다. 관람객들은 천장과 바닥을 포함한 360도 벽면 전체가 수조로 된 아쿠아돔을 지나게 된다.
300종, 34000마리 이상의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러시아 흰고래(벨루가), 바이칼 물범 등 세계적인 희귀종도 만나볼 수 있다.
5. 해양로봇관- 여수박람회 단일 전시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건물이며 해양과 인간,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세상을 보여준다. 국내 최장신 로봇 ‘네비’, 다양한 표정을 짓는 사이버 여전사 ‘에버’, 감성돔 로봇물고기 등 각 나라의 대표로봇 73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 최초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1일 90여 회 총 8000여 회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장을 벗어나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풍부하다. 박람회장 앞섬 오동도 주변 바다에서는 범선과 요트, 전통선 등 선박 수십척이 선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환승주차장이 위치한 진모지구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민들이 지역특산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야시장이 운영된다. 특히 여수에서는 돌산 갓김치와 돌개장 백반, 서대회무침이 일품이니 먹거리 장터는 빼놓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라 하겠다.
여수=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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