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전역, 소감 말하다 ‘눈물 뚝뚝’

등록 2012.12.06.

눈물의 인사말을 남기고 입대했던 연기자 현빈(본명 김태평·30)이 눈물을 흘리며 전역했다.

현빈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현빈은 “(팬 여러분들이)보고 싶었다. 입대 후에도 계속 응원해주셔서 건강하게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쏟았다.흐 르는 눈물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한 현빈은 “휴가를 나왔을 때 후배들 연기하는 모습을 봤다. 후배 배우들을 보면서 대리만족했다”며 “이제 저에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왔고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21개월 전 여러분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입대했는데 어느덧 그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 앞에 서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군대 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 21개월 전에 내가 조금 더 단단해져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군복무를 하면서 그 약속은 지킨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이날 현빈의 전역 현장에는 10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0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현빈은 이듬해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당분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현빈은 새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서 차기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영상|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눈물의 인사말을 남기고 입대했던 연기자 현빈(본명 김태평·30)이 눈물을 흘리며 전역했다.

현빈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현빈은 “(팬 여러분들이)보고 싶었다. 입대 후에도 계속 응원해주셔서 건강하게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쏟았다.흐 르는 눈물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한 현빈은 “휴가를 나왔을 때 후배들 연기하는 모습을 봤다. 후배 배우들을 보면서 대리만족했다”며 “이제 저에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왔고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21개월 전 여러분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입대했는데 어느덧 그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 앞에 서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군대 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 21개월 전에 내가 조금 더 단단해져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군복무를 하면서 그 약속은 지킨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이날 현빈의 전역 현장에는 10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0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현빈은 이듬해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당분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현빈은 새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서 차기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영상|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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