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1억짜리 ‘셀프훈장’ 탄다고? 뻔뻔해”

등록 2013.02.12.
정부가 12일 이명박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키로 결정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12일 "뻔뻔하다"며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 내외가 받는 무궁화대훈장은 금만 190돈으로 제작비용은 1인당 4800만원 이상"이라며 "두 부부의 훈장을 합치면 1억원 가까이 소요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측근들을 셀프사면해주고 훈장까지 나눠줘 국민적 지탄을 받은 지가 엊그제인데 다시 셀프 훈장이라니 뻔뻔함을 겨루는 올림픽이 있으면 금메달감"이라고 비난했다.

또 "불행히도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으로 통곡하고 있다"며 "서민경제는 몰락했고 노동자들은 목숨을 끊고 있으며 청년실업은 우리의 미래를 희망에서 절망으로 내몰고 있고 농민들은 농업을 포기해야 말지를 고민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셀프 훈장을 수여하면서 스스로 잘했다고 우기니 염치나 체면은 아예 내팽개친 것이 틀림없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정부가 12일 이명박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키로 결정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12일 "뻔뻔하다"며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 내외가 받는 무궁화대훈장은 금만 190돈으로 제작비용은 1인당 4800만원 이상"이라며 "두 부부의 훈장을 합치면 1억원 가까이 소요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측근들을 셀프사면해주고 훈장까지 나눠줘 국민적 지탄을 받은 지가 엊그제인데 다시 셀프 훈장이라니 뻔뻔함을 겨루는 올림픽이 있으면 금메달감"이라고 비난했다.

또 "불행히도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으로 통곡하고 있다"며 "서민경제는 몰락했고 노동자들은 목숨을 끊고 있으며 청년실업은 우리의 미래를 희망에서 절망으로 내몰고 있고 농민들은 농업을 포기해야 말지를 고민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셀프 훈장을 수여하면서 스스로 잘했다고 우기니 염치나 체면은 아예 내팽개친 것이 틀림없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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