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패러디 ‘젠틀캅’에서 정대세 시건방춤 선보여…

“알라가몰라 왜 성폭력이 나쁜 건지, 알랑가몰라 왜 학교폭력 나쁜 건지”
“마더 파더 젠틀캅, 4대 악엔 젠틀캅”

지난 28일 경기지방경찰청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게재된 싸이 젠틀맨 패러디 ‘젠틀캅’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제작한 ‘젠틀캅’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경찰이 4대 악으로 규정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개된 ‘젠틀캅’에서 경찰관들은 의무경찰들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를 펼치는가하면 직접 개사를 한 뒤 곡의 녹음까지 참여했다.

특히 ‘젠틀캅’ 말미에 ‘고나 매큐 스탑 고나 매큐 수갑, 유 노 후 아이 엠, 잡았다 요놈’과 같은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또 ‘젠틀캅’ 뮤직비디오에는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돼있는 정대세, 정성룡, 곽희주, 서정진 등 수원 삼성 선수들이 등장해 시건방춤을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