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어떻게 수직 절벽위에? 비밀은...

볼리비아의 한 절벽에 찍혀있는 공룡 발자국이 화제다.

볼리비아 스크레 인근에 위치한 고생물학 유적지 칼 오르코에는 세계 최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있다.

이곳에는 백악기 공룡 8종을 비롯해 아기 티라노사우르스 발자국도 있다.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발자국이 돌산 절벽에 나 있다는것. 높이 91m에 이르는 수직 절벽을 따라 선명한 공룡 발자국 5000여개가 하늘 방향으로 올라거나 반대로 내려오기도 하고 가로지르거는 것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주변 지형이 변하면서 수평이었던 바위가 수직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백악기 때 이 지역이 거대한 호수였으며, 호수 바닥이 수직 절벽으로 바뀐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