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 세계 10대 대학으로 성장 목표

올해 개교 5주년을 맞는 UNIST는 지금까지 각종 성과지표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올해 UNIST는 2단계 BTL 사업과 과학기술원 전환, UI 선포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 10대 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UNIST는 지난해 말 IBS(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 연구단 2개를 유치했다. 이는 IBS 전체 외국인 석학 연구단장 3명 중 2명이 UNIST에 둥지를 튼 것이다. 연구단에는 각각 연간 100억 원씩 10년 동안 모두 200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네이처 출판그룹이 네이처와 17개 자매지에 게재된 연구 성과에 근거해 평가하는 NPI(연구역량평가)에서 UNIST는 국내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박사육성지원사업인 GPF(Global Ph.D. Fellowship)에 UNIST 대학원생 14명이 선정돼 대학원생 대비 선발률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유일의 100% 영어강의와 최첨단 연구시설은 외국인 교수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4년 1월 현재 세계적인 외국인 교수 비율이 17%에 이른다. 특히 UNIST 2차전지 분야는 미국의 MIT, 스탠퍼드대와 함께 세계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UNIST는 융합교육의 실현을 위해 전 학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한다. 학생들은 2개 이상의 전공트랙을 이수해야 하고, 교수는 2개 이상 학부에 소속돼 있다.

e-Education은 교육 혁신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유수 대학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UNIST는 앞으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을 ‘제2의 개교"를 하는 해로 삼고자 한다. 우선 과학기술원 전환을 통해 UNIST가 대학원 중심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3월부터는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단계 BTL’사업을 착공해 201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UNIST는 지난해 새로운 "UI"를 개발해 올해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다.

콘텐츠기획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