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거동 불편 환자 대부분”

등록 2014.05.28.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0시 27분경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불은 0시 55분경 진화됐지만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의 환자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라 대피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양병원 관계자 측은 이날 오전 7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 사죄한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무릎을 꿇은 채 사과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안타깝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모든 시민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할 듯”,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창문 열고 소화기, 소화전만 사용해도 피해 줄일 수 있었을텐데”, “스프링쿨러 미작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채널A (장성 요양병원 화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0시 27분경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불은 0시 55분경 진화됐지만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의 환자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라 대피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양병원 관계자 측은 이날 오전 7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하다. 사죄한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무릎을 꿇은 채 사과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안타깝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모든 시민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할 듯”,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창문 열고 소화기, 소화전만 사용해도 피해 줄일 수 있었을텐데”, “스프링쿨러 미작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채널A (장성 요양병원 화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