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희망을 배달하는 신세계, 모두가 꿈을 갖는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

신세계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은 ‘신세계희망배달캠페인’이다.

2006년 시작된 희망배달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 말단 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3만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신세계희망배달기금은 지난해에만 54억 원, 올해는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8년간 모아진 기금 300억 원가량을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활동에 사용했다.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 즐겁게 놀며 꿈과 창의력 키운다

신세계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3월에 개관한 제주관 1호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시도 광역시 주요 거점 18곳에 설립되어 연간 15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 중이다.

24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월곶문화센터에 개관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약 138m²(40여 평) 규모에 장난감 놀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이 구축되어 있고 인형, 블록,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약 250점의 다양한 장난감들이 구비되어 있다.

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은 0∼7세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하고 창의력 개발, 동화구연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놀이공간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될 것”이라며 “혜택 받는 지역을 올해는 5∼10곳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군선 신세계 CSR 사무국 부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고두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지자체·시민 ‘3각 공동체’ 선보인 신세계 희망배달마차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일부를 사용해 희망배달마차를 운영한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는 지자체와 신세계그룹 임직원, 시민봉사자가 저소득계층을 직접 찾아 다니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세계그룹은 2012년 4월 서울시, 9월 대구시에 이어 지난해 6월 광주시, 11월 경기도에서도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가 2012년 4월 17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작년까지 방문한 저소득계층은 서울 25개 구, 대구 8개 구·군, 광주 5개 구, 경기도 31개 시·군에 총 6만여 가구로 생필품 지원 금액은 19억1000만 원을 넘어선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위해 각 시도에 1톤 냉동탑차를 구매해 기부하는 한편, 매월 10∼15회 운영되는 희망배달마차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연간 3∼4억 원 이상을 현금과 물품으로 후원하는 중이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