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다”

등록 2014.08.19.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행 비행기 안에서도 노란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교황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교황은 “리본을 유가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정치적 중립을 위해 떼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며 “그에게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정말 감동이다” ,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뭉클하다” ,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행 비행기 안에서도 노란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교황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교황은 “리본을 유가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정치적 중립을 위해 떼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며 “그에게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정말 감동이다” ,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뭉클하다” ,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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