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일회용 DJ, 큐시트 없이 방송할 것”

‘무한도전 MBC 라디오 노홍철’

개그맨 노홍철이 일일 DJ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11일 오전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하는 MBC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기존 DJ 박경림을 대신해 노홍철이 일일 DJ를 맡아 ‘두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를 진행했다.

노홍철은 “오랜만에 복귀하게 돼 신난다. 일회용 DJ, 스쳐가는 DJ라 PD 형이 힘들어 하실 것”이라며 “PD님이 오늘 저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큐시트 없이 방송할 것”이라며 자유로운 방송이 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았던 ‘선택2014’ 특집에서 “시청자가 부모다”라는 공약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던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이어 라디오에서도 ‘청취자도 부모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방송을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해 청취자의 환호를 받았다.

‘무한도전 MBC 라디오 노홍철’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MBC 라디오 노홍철, 노홍철 최고” , “무한도전 MBC 라디오 노홍철, 무한도전 멤버들 덕분에 오늘 하루가 즐겁다” , “무한도전 MBC 라디오 노홍철, 앞으로도 계속 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에 이어 개그맨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며,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새벽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