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본 온타케산 폭발, 현지 등산객이 촬영한 ‘화쇄류’ 보니…

등록 2014.09.29.


지난 27일 오전 11시 53분경 일본 도쿄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온타케산(3067m)에서 화산 물질이 쏟아져 현재까지 등산객 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화는 뜨거워진 지하수가 수증기로 바뀌면서 화산재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들은 용암이 흘러내리지 않았음에도 ‘화쇄류’의 영향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고 분석했다.

‘화쇄류’는 분화구에서 분출된 고온의 온실가스, 암석 부스러기 등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한데 뒤엉켜 빠른 속도로 지표를 향해 쏟아지는 물질이다.

한 등산객이 이날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서도 화쇄류가 산 정상에서 사면을 따라 빠르게 흘러내리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숨진 사람의 70%가 화쇄류를 뒤집어 쓴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l 유튜브 캡처 (일본 화산, 심폐정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지난 27일 오전 11시 53분경 일본 도쿄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온타케산(3067m)에서 화산 물질이 쏟아져 현재까지 등산객 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화는 뜨거워진 지하수가 수증기로 바뀌면서 화산재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들은 용암이 흘러내리지 않았음에도 ‘화쇄류’의 영향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고 분석했다.

‘화쇄류’는 분화구에서 분출된 고온의 온실가스, 암석 부스러기 등이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한데 뒤엉켜 빠른 속도로 지표를 향해 쏟아지는 물질이다.

한 등산객이 이날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서도 화쇄류가 산 정상에서 사면을 따라 빠르게 흘러내리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숨진 사람의 70%가 화쇄류를 뒤집어 쓴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l 유튜브 캡처 (일본 화산, 심폐정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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